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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U 리프트 라이벌즈] 시비르 활약한 오리진, TSM 꺾고 2대 0 만들어

Talon 2019. 7. 2. 09:36

협곡 전반의 주도권을 가져간 오리진이 TSM을 꺾고 2세트를 승리했다.

30일 오전(한국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 라이엇 북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리프트 라이벌즈 2019 NA/EU' 결승전 2세트에서 오리진이 북미 팀 솔로미드(TSM)을 꺾고 LEC의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오리진의 '패트릭' 시비르-'미시' 유미 바텀 듀오는 '즈벤' 소나를 처치해 성장세에 제동을 걸었고, TSM은 탑 라인에서 '알파리' 아트록스를 쓰러트리고 킬 균형을 맞췄다. 미드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킬을 올린 TSM이었지만, '콜드' 엘리스에게 협곡의 전령을 스틸 당하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오리진은 17분경 드래곤 둥지와 바텀 라인 사이 수풀에서 TSM의 기습을 받았다. '그리그' 올라프의 도끼를 맞고 시작한 불리한 교전이었음에도 침착하게 CC기로 올라프를 끊어냈고, 킬을 올린 '알파리' 아트록스가 추가킬까지 내면서 오리진은 3킬과 바텀 2차 포탑, 대지 드래곤이라는 어마어마한 전리품들을 챙길 수 있었다.

대지 드래곤 2스택, 바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오리진은 소나를 가진 TSM의 안정성을 뚫고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고, 26분경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경기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28분경 탑과 미드 억제기를 무너뜨린 오리진은 그대로 TSM의 넥서스까지 정리하고 LEC를 우승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이끌었다.

◆ 리프트 라이벌즈 2019 NA-EU
▶ LEC 2 vs 0 LCS
1세트 프나틱 승 vs 패 C9
2세트 오리진 승 vs 패 T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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