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일(금)에 진행된 ‘2019 군 장병 e스포츠 대회’ 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협회장, 12사단장 등 강원도 및 인제군 등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현장을 빛냈다. 또한 군 장병 및 지역민 현장을 찾아 1,200석을 가득 채웠다.
개막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군 장병 e스포츠 대회를 계기로, 훗날 세계 대회로 발전시켜 전 세계 군 장병들이 e스포츠로 실력을 겨루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오늘 참여한 군 장병들이 제대한 후에 프로 선수가 되는 것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는 4라운드의 치열한 접전 끝에 8사단 기갑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8사단 기갑여단은 2라운드에서 13킬을 기록하고 2위를 차지했고 4라운드에는 1위를 차지하면서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기갑여단은 “경기 당일 아침 출정식을 열어, 사단장님이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인정해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로 좋은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32강 끝에 3사단 2개 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3사단의 통신대대와 3사단 23-2대대가 결승에서 만나 3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23-2 대대가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각 종목 우승 팀에는 500만원과 우승 트로피, 하이퍼 엑스(Hyper X) 게이밍 기어 세트가 수여됐으며, 준우승 팀에는 300만원의 포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한 ‘2019 군 장병 e스포츠 대회’는 군 장병을 위한 e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온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게임 체험존, VR 체험존, 배틀그라운드 팀 ‘젠지’와 함께하는 팬사인회 등이 열렸고, 이틀간 에이핑크, 체리블렛, 위키미키, 베이식, 춘자 등 인기 가수 공연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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