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KL 페이즈3, 에란겔, 미라마 이어 사녹 추가된다

Talon 2019. 8. 2. 09:39


펍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KL 페이즈3 운영 방향을 알렸다. 사녹 맵이 추가되고, 투척 무기 드랍율이 조정된다.

국내 배틀그라운드 리그인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PKL)’에서 사녹 맵이 추가된다. 펍지가 공개한 내용엔 페이즈3부터 새롭게 변경되는 룰과 리그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됐다. 

펍지는 30일 오후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PKL 페이즈3부터 사녹 맵 추가를 공지했다. 사녹은 배틀그라운드에서 인기 있는 맵 중 하나로 기존 에란겔, 미라마보다 맵 크기가 작고 아이템이 풍족하다. 우거진 식생과 변덕스러운 날씨도 특징 중 하나다.

펍지는 사녹 확장의 긍정적인 효과로 ‘라이브 룰렛과 이스포츠 룰렛의 간극 감소’를 손꼽았다. 이에 “팬들이 보는 게임과 선수들의 경기 차이가 줄어드는 만큼, 펍지 e스포츠 시청을 통해 얻은 경험을 게임에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맵의 다양성도 언급했다. “기존 에란겔, 미라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맵을 추가해 리그 다양성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선수들의 전략도 다양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투척 무기 드랍율도 변경됐다. 수류탄 드랍률은 대폭 하향됐고 섬광탄, 화염병, 연막탄의 드랍률은 소폭 증가했다. 수류탄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공지에선 기존 페이즈에서 “라이브 룰셋을 프로 경기에 적용할 경우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때문에 2018년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언급했다. 펍지는 마지막으로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흥미롭고 재밌는 펍지 이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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