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디토네이터 패자부활전 탈락... 38포인트로 PGC 마감(종합)

Talon 2019. 11. 14. 10:44

디토네이터가 세미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아쉽게 PGC를 마무리했다.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패자부활전 결과 디토네이터가 15위로 탈락했다. 패자부활전 방식은 그룹 스테이지 점수를 그대로 유지한 채 진행, 상위 8개 팀이 세미파이널로 진출한다. 디토네이터는 10일 획득한 18점으로, 12위로 출발했으나 15위로 하락하며 세미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디토네이터는 에란겔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단 7점만을 추가했다. 1라운드에서 시가전에 패배한 디토네이터는 2, 3라운드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야스나야 폴라냐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삼았으나 3라운드에서 소스노브카 밀리터리 베이스 서클이 등장했다. 부진했던 팀 리퀴드는 3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하고 6위까지 반등했다. VC게이밍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굳혔다. 

4라운드 사녹 수송기는 캠프 찰리 부근에서 부트캠프를 통과, 탓 목 방향으로 지나갔다. 첫 번째 안전 구역은 루인스 섬으로 향했다. 디토네이터는 근처에 내린 The Rumblers와 전투를 감행했다. ‘아쿠아5’ 유상호가 끊겼지만 Infantry의 도움으로 살아난 디토네이터는 천천히 서클 외곽으로 진입했다.

디토네이터는 세 명의 인원으로 외곽에서 라스칼 제스터의 진입을 막았다. 이후 선 시스터와의 교전에서 두 명이 기절, ‘히카리’ 김동환이 도주해 홀로 순위 방어에 나섰다. 김동환은 다른 팀의 교전에서 킬을 빼앗으며 점수를 획득했다. 그러나 건물 사이에서 더 진입하지 못하고 자기장에 탈락했다. VC게이밍의 ‘Tide’는 QM게이밍과의 1대1 대결에서 승리해 치킨을 획득했다.

5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정수장 부근에서 산 마틴, 추마세라를 통과해 로스 히고스까지 날았다. 디토네이터는 라 코브레리아 근처에서 파밍에 나섰다. 그러나 안전 구역이 추마세라로 도망치면서 디토네이터에게 과제가 주어졌다. 디토네이터는 왼쪽 고가 도로를 따라 크게 돌아 진입했다.

추마세라 외곽 절벽을 장악한 디토네이터는 고지를 이용해 정보를 획득했다. 서클이 도망가자 디토네이터는 정보를 바탕으로 우회했다. 라스칼 제스터와 마주친 디토네이터는 골짜기를 이용해 적을 섬멸했다. ‘아쿠아5’ 유상호는 홀로 CrowCrowd를 전멸시키며 또 한 번 점수를 획득했다. 지형적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한 디토네이터는 (킬 수 제외)11등으로 마무리했다. 

6라운드 미라마 안전 구역은 추마세라, 로스 레오네스를 포함해 남쪽으로 쏠렸다. 디토네이터는 스플릿 운영을 펼치는 도중 두 명을 잃었다. 이후 김동환과 유상호는 두 곳으로 나뉘어 순위 방어에 나섰다. 네 번째 서클이 추마세라 남쪽으로 기울면서 디토네이터는 돌진을 감행했다. 그러나 버티고 있던 WClick에 무너지며 (킬 수 제외)16위로 탈락했다.

디토네이터는 그룹 스테이지와 패자부활전을 합쳐 38포인트로 PGC를 마무리했다. VC게이밍은 93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팀 리퀴드와 아모리 게이밍은 11위, 12위에 머물며 그룹스테이지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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