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펍지 최강의 팀으로 등극했다.
젠지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소재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018 PGI에 이어 펍지 공식 국제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018년 7월에 진행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이하 PGI 2018)'에 이어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펍지 공식 국제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젠지 골드는 PGI 2018 TPP(3인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 PGC 결승전에서 젠지는 유럽의 페이즈 클랜과 중국의 4AM과 최종 우승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페이즈 클랜과 4AM가 초반부터 전력을 잃는 행운과 함께 젠지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킬을 올리는 플레이로 점수를 쌓으며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PGI 2018 당시 젠지 골드 소속이었던 '로키' 박정영은 젠지에서 유일하게 2연속 우승을 함께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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