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비디디’ 곽보성이 스프링에 이어 서머까지 POG 포인트 독주 체제에 들어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4주 동안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면서 많은 팀들이 승리와 패배를 쌓았고, 선수들이 POG 포인트를 적립했다.
현재 POG 포인트 1위는 스프링에 이어 서머까지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비디디’ 곽보성이다. POG 포인트 500점을 쌓았던 곽보성은 서머 4주차에서 세 번의 POG 포인트를 쌓아 800점으로 치고 나갔다. 젠지는 팀 다이나믹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모두 2대0으로 승리했기에 총 네 번의 경기 중 세 번의 경기에서 POG를 휩쓴 셈이다.
곽보성의 독주를 뒤로한 채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다. 네 명의 선수가 POG 포인트 500점을 기록해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담원 게이밍의 ‘베릴’ 조건희, T1의 ‘칸나’ 김창동, DRX의 ‘쵸비’ 정지훈, 팀 다이나믹스의 ‘리치’ 이재원이 그 주인공이다. 조건희는 판테온, 마오카이 서폿으로 받은 POG 포인트로 2위를 유지 중이나 4주차에서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했다.
김창동은 4주차에서 ‘커즈’ 문우찬과 함께 POG를 수상하며 100포인트를 더했다. 이재원 역시 4주차에서 100포인트를 추가했다. 정지훈은 200포인트를 획득하며 DRX 포인트 경쟁에서 앞서갔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약한 ‘미스틱’ 진성준과 담원 게이밍의 ‘쇼메이커’ 허수가 POG 400포인트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DRX의 ‘데프트’ 김혁규와 ‘도란’ 최현준, ‘케리아’ 류민석은 ‘페이커’ 이상혁, ‘플라이’ 송용준과 함께 POG 300포인트로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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