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을 PCS2 ASIA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원래 올해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는 PGS 대회 위주로 구성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권역별 PCS를 치루게 되었죠. 이번이 2번째 PCS ASIA 대회입니다. 이 프리뷰 글에서는 한국 대표팀 위주로 얘기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출전 팀 보시죠.
그동안 배그 국제대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OGN 엔투스를 제외하면 거의 경험이 없는 팀 위주입니다.
T1은 스타로드 선수의 영입이 정말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올해 열린 국대 선발전에서 모두 안타깝게 탈락을 하였으나, 스타로드 선수의 영입 이후 무려 국대 선발전 1위로 이번 PCS2 ASIA에 합류하였습니다. 작년 글로벌 챔피언쉽 결승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T1 배그 팀 사상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VRLU 기블리는 올해 창단하여 국내 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보이고는 했는데요. 그 중심에는 前 데토네이터 소속 히카리 선수가 있습니다. 히카리 선수가 상당히 눈에 띄는 공격력을 보여주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 히카리 선수가 빛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고 싶습니다.
OGN 엔투스는 어느덧 배그 국제대회 단골 손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케일-성장-인디고 이 세 명의 조합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는데요. 거기에 언더 선수가 아주 잘 녹아들면서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도 역시나 뚫어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제 대회 우승이 없는데요. 이번에야말로 OGN 엔투스가 우승을 차지할 기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설해원 프린스는 APK 시절을 포함해도 첫 국제대회 출전입니다. 하지만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환이다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설해원은 APK 시절 부터 아주 독특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스타일이 국제 대회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그 점을 주목해보고 싶네요.
라베가 이스포츠는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초반에 질주하다가 뒷심 부족으로 5위까지 밀려났었습니다. 이번 PCS2 ASIA도 2주 정도 되는 레이스이기에, 초반에만 너무 신내지 않고 고른 경기력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올해 감을 많이 잡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오픈 예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었죠. 그 효과 때문일까요. 아프리카 프릭스는 라베가와는 반대로 엄청난 뒷심을 보이며 막차로 한국 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그 기세가 이번 PCS2 ASIA에도 이어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아시아 대회에서 계속해서 중국 팀들이 우승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한국에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한 6팀 모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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