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프리뷰 -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스테이지 Day 1

오늘 있을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스테이지 Day 1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16강 Group Stage의 개막전입니다.

 

대진 별로 간단한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FlyQuest VS Top Esports : 플라이퀘스트가 탑 이스포츠의 공세를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중요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체급은 TES가 좋아보이는 것이 현실인지라, 플라이퀘스트가 밴픽적으로 꼬는 밴픽을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가장 주목하고 싶은 라인은 미드 라인입니다. POE 선수와 나이트 선수 모두 팀 내 에이스로 꼽히고 라인전도 굉장히 강력하게 하는 만큼 미드가 한 쪽으로 쏠릴 수도 있고 경기 결과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Unicorns Of Love VS DRX : UOL의 독특한 밴픽이나 인게임 플레이는 DRX가 충분히 연구할만한 시간은 가졌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다만 변수라 한다면 팀원들의 자가 격리가 바로 어제 해제가 되었던지라 팀 내에서 연습시간을 얼마나 가졌을지가 의문이고 컨디션 관리 등의 변수가 있겠습니다.

 

Rogue VS PSG Talon :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고 화제팀인 PSG 탈론이 온전한 주전 멤버로 나서는 첫 경기가 되겠습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경기력 자체가 좋긴 했지만 상대방의 틈을 잘 파고든 경기를 많이 보여준 터라 로그 입장에서는 바로 이 점을 조심해야 겠습니다. 더더욱이 지금 유럽의 4번 시드 매드 라이온스가 탈락한 이 시점에서 유럽 팀 전체가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 임해야겠습니다.

 

DAMWON Gaming VS JD Gaming : 1일차의 메인 매치로 꼽을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다만 징동의 입장에서는 가장 불안해야 하는게 바로 미드인데요. 야가오 선수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는 많이 없지만, 그렇다고 캐리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준 것도 아니라서 쇼메이커 선수 상대로 얼마나 잘 해줄 수 있을지가 우려되는 점이네요. 담원 입장에서는 LCK에서 보여준 엄청난 파괴력 있는 경기력이 롤드컵에서 입증할 수 있을지 이번 경기에서부터 증명해나갸야겠습니다.

 

Gen.G VS LGD Gaming : 가장 기복이 적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LCK 팀과 최악의 기복을 보여줬던 LGD의 경기입니다. 역시 키포인트는 정글입니다. 피넛 선수의 공격력을 억제하면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경기가 많이 나왔기에, 젠지 입장에서 자연스레 정글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클리드 선수가 그렇다고 허무하게 무너질 선수도 아니고, LGD의 거의 유일한 장점으로 언급되었던 초반 조차도 젠지는 라인전 자체가 강한 팀이라 잘 통한다 보기에는 힘들어 보이네요.

 

Team SoloMid VS Fnatic : 오늘 배치된 경기 중 가장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C조 팀들이 바텀이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그 중 더블리프트 선수와 레클레스 선수의 격돌입니다. 각 지역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올려줬던 바텀 선수들인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