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의 3라운드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오는 4, 5일 양일간 열리는 5주차에 각 팀은 한 경기씩 치르게 된다. 현재 2~8위까지 승수는 4승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특히 8게임단·STX·EG-TL 등 중하위팀들은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8게임단은 5일 CJ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10승으로 라운드를 마치면서 4라운드 초반에 3위 입성까지 내다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3연패에 빠져 있어 3위팀 CJ를 상대로 1승을 챙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10승으로 3~5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CJ와 SKT, 삼성전자는 5주차에서 1승을 추가하면 2위 KT와의 격차를 좁히고 중하위팀과는 승수를 벌릴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연패에 빠진 선수들에게도 중요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이라도 챙겨 연패를 탈출해야 다음 라운드에서 심리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 SK텔레콤의 정명훈이 가장 많은 8연패에 빠져 있고 KT의 김성대가 6연패, EG-TL의 이제동이 5연패, 윤영서가 4연패, 8게임단의 김도욱이 4연패, STX의 변현제가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각 팀의 중심 선수들이어서 연패 탈출은 곧바로 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타2 프로리그 12-13은 이번 3라운드 5주차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다. 종목인 스타2의 새로운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 오는 12일 출시되면서 선수들도 적응기를 갖게 된다. 하반기 리그의 시작인 4라운드부터는 '스타2:군단의 심장'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4라운드는 오는 4월 6일 시작된다.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도 휴식기에 HD 방송을 위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5주차 경기는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TIP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테란 종족을 중심으로 선보인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의 첫번째 확장팩. 저그 종족이 이야기의 중심이며 저그 여왕 케리건이 군단을 하나로 합치려는 노력과 아크튜러스 맹스크에 대한 복수를 그리고 있다. 게이머들은 20개의 새로운 캠페인 미션을 즐길 수 있으며 미션을 해결하면 저그 유닛을 변이시키는 등 저그 군단을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전투를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테란의 화염기갑병와 저그의 군단숙주, 프로토스의 폭풍함 등 새로운 유닛이 등장하며 자유의 날개에 있는 유닛도 새로운 능력이 추가된다. 또 그룹 및 클랜 시스템과 순위에 대한 압박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선전,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들과 대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 기능이 새롭게 선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한 물리 엔진과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리플레이, 이용자 개인별 온라인 프로필을 특화할 수 있는 레벨 시스템 등도 새로 제공된다.
-출처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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