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어텀 2020 한국 대 중국 2일차 4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2대0 노바
1세트 차현우 5대0 장시안리
2세트 원창연 2대1 황성타이
3세트 변우진 2대2 치우민롱
샌드박스 게이밍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샌드박스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 2일차 4경기 노바를 상대로 3전 2승 1무를 기록하며 7점을 수확해 총 12점의 승점을 획득했다.
1세트에선 차현우가 선봉으로 나와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차현우는 노바의 장시안리를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쳤다. 23분에는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38분에는 짧은 패스를 이용해 상대의 수비를 뚫어냈다. 차현우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67분 측면 돌파에 성공한 차현우는 헤딩 쐐기골을 터뜨린 데 이어 종료 직전 4, 5호 골까지 성공시키며 5대0 대승을 거뒀다.
2세트 중견으로 나온 원창연은 점유율 중심 축구를 펼쳤다. 전반 원창연은 노바의 수비 전략을 뚫지 못하며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원창연은 후반 일찌감치 칼을 빼들었다. 64분 원창연은 완벽한 슈팅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85분에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노바의 황성타이가 89분 한 골을 만회하며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3세트에선 변우진이 치우민롱과 난타전을 벌였다. 변우진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치우민롱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15분 개인기로 변우진의 수비를 뚫어내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38분에는 한 골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변우진이 다시 본연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후반 시작 10분이 채 안된 시점에 변우진은 한 번의 방향 전환으로 치우민롱의 수비를 모두 벗겨낸 뒤 동점을 만들었다. 변우진은 맹공을 퍼부었으나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하고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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