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가 3년 간 주전 탑 라이너로 활동했던 '임팩트' 정언영과 결별했다.
팀 리퀴드는 19일 sns을 통해 '임팩트' 정언영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팀은 "'임팩트'는 지난 2년 동안 팀을 북미 LCS 정상에 올렸고,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는 우리와 함께 만든 유산에 대해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2년 제닉스 스톰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언영은 SK텔레콤 T1 2팀에 합류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3년 챔피언스(현 LCK) 서머서 kt 롤스터 B를 꺾고 우승을 맛 본 정언영은 미국 LA에서 열린 롤드컵서는 로얄 클럽(현 RNG 2군 팀)을 제압하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
2015년 TIP와 계약하며 북미에 진출한 정언영은 NRG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을 거쳐 2018시즌부터 팀 리퀴드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정언영은 "2021시즌을 팀 리퀴드와 할 수 없다는 말을 해야 해서 매우 미안하다"며 "클라우드 나인에서 우승하지 못한 걸 팀 리퀴드에서 처음으로 이뤄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팀 리퀴드 동료들은 최고이며 '카인' 장누리 전 코치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 리퀴드는 내 경력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많은 팬에게도 감사하다"며 "아직 끝난 게 아니며 우리는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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