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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크레이머' 하종훈 "실력과 팀 호흡 다듬어야 한다"

Talon 2021. 2. 6. 12:00

썬더 토크 게이밍(TT)을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한 LGD 게이밍 '크레이머' 하종훈이 실력과 팀 호흡을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LGD는 5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2021 LPL 스프링 5주 차 경기서 썬더 토크 게이밍(TT)에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5연패를 당했던 LGD 게이밍은 1승 5패(-7)를 기록, 15위로 올라섰다.

하종훈은 경기 후 인터뷰서 "더할 나위 없이 승리해서 기분 좋다. 또 설날 휴가를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더 기쁘다"며 "2세트서 TT가 미드 판테온을 꺼내 들었는데 미드로 사용하는 팀이 별로 없어서 당황했다.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대로 밴픽을 한 거 같다"고 평가했다. 

1세트 후반 한 타 싸움서 승리한 것에 대해선 "TT가 바론 버프를 두른 상황서 장로 드래곤이 나왔다. 상대가 장로 드래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황서 이야기가 나온 게 '우리가 빠르게 장로 드래곤을 먹은 뒤 한타 싸움을 한 번만 이기면 된다'고 했고, 그대로 이뤄져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은 팀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신인 선수가 많아서 대회할 때 겁이 많고 싸울 때 무서워한다"며 "같이 다독여서 실력을 올리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설 연휴(중국은 춘제) 전 마지막 경기를 한 하종훈은 "설 연휴 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편히 쉬었으면 한다"며 "저희 팀이 현재 1승 5패지만 실력과 팀 호흡을 다듬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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