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기' 배성웅 감독이 LCK CL 스프링 1라운드를 마친 소감과 전함과 동시에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T1이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5주차 5경기에서 kt 롤스터를 꺾고 1라운드를 단독 1위란 성적으로 마쳤다. T1 2군을 이끌고 있는 '벵기' 배성웅 감독은 "승리하고 1위로 1라운드를 통과해서 기쁘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왔다. 2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1의 2021 LCK CL 스프링 1라운드 성적은 8승 1패였다. 배성웅 감독은 "정규 시즌 1, 2위를 예상하고 있었고, 예상대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중간에 위험했던 경기들도 있어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1라운드 총평을 내렸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프레딧 브리온전 패배를 꼽으며, "예상하지 못했던 픽이 나와서 대처하지 못했다. 그 경기만 잘 풀어나갔다면 전승도 가능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상대는 kt 롤스터. T1의 전통의 라이벌이라 불리우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감독으로서 맞이한 정규 시즌 라이벌전에 배성웅 감독은 "긴장됐다. 이통사전이기도 하고,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확정적으로 단독 선두를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경기의 무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8승 1패란 호성적을 만든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배성웅 감독은 "바텀은 리스크만큼 캐리력이 뛰어나 폭발력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다. 그걸 살리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려 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팀에 안정성을 심어준 '로치' 김강희에 대해서도 "안정적이고 흔들림이 없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준다"고 추켜세웠다.
아직 정규 시즌에서 갈 길은 멀지만 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성웅 감독은 지금까지 겪은 감독으로서의 경험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는 "피드백을 할 때 쉽게 안 고쳐지는 부분이 있다. 고치려고 노력해도 남아있는 버릇이 있다"고 어려웠던 점을 밝힘과 동시에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설연휴 전 경기 승리를 꼽으며 "집에 갈 때 마음이 뿌듯했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배성웅 감독은 "1라운드는 8승 1패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2라운드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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