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프리뷰 -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오늘 있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준비된 경기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의 첫 번째 경기입니다. 대진 보시죠.

정규 시즌 1위 담원 기아가 6강 승리 팀 중 한화생명을 지명했습니다. 이 예상은 많은 전문가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한화생명이 정규 시즌, 그리고 농심과의 6강 경기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정규 시즌 5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6강 경기에서 DRX를 바텀에서 파괴시킨 T1을 지명하면서 굳이 4강에서 모험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었죠.

 

전체적인 예상은 담원 기아가 상당히 유리해보인다는 평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너구리 선수의 부재를 걱정했던 많은 담원 팬들의 우려를 만족시켜준 돌아온 칸 선수와 함께 세체정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캐니언 선수, 여전히 경기력이 좋은 쇼메이커 선수와 함께 2라운드에 정말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바텀 듀오 고스트-베릴 선수까지 라인업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그리고 정규 시즌 특히 2라운드에 들어서는 라인전 단계에서 밀릴지라도 한타 혹은 운영으로 상황을 뒤집어 내는 그야말로 강팀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현재의 담원 기아인데요. 한화생명이 이런 담원 기아를 어떻게 대처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농심과의 6강 경기에서 승리하긴 하였지만 불안한 점을 많이 노출하였는데요. 이번에는 본인들보다 체급 위로 평가받는 담원 기아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이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은 바로 쵸비 선수입니다. 현재 한화생명이 현실적으로 경기력이 제일 상수에 가까운 것이 쵸비 선수이기 때문에, 쵸비 선수를 의식한 밴픽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농심 전 오리아나 플레이로 메이지 챔피언을 못 다루는 것은 아닌 것이 드러나긴 했지만, 쵸비 선수의 경기력이 폭발하는 것은 AD 챔피언을 골랐을 때가 맞기 때문에 남은 팀원들이 그를 잘 보좌할 수 있느냐 또한 현재 한화생명에게 주어진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선수는 데프트 선수로 보입니다. 쵸비 선수와 함께 쌍두마차의 역할을 해야 되지만 정규 시즌 막판부터 좋지 않은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까지 해결되지 못한다면 승리를 가져가기 힘들 것입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