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0회 우승을 두고 만나게 된 DK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서로 건강히 지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DK와 T1은 LCK 정상과 롤드컵 1번 시드를 차지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결승전은 DK의 3연속 우승 혹은 T1의 세 스플릿 만의 결승 진출 등 여러 기록이 얽혀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때 T1에서 사제지간으로 있었던 DK 김정균 감독과 여전히 T1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의 맞대결일 것이다. 특히 김정균 감독과 이상혁 중 한 명은 LCK 통산 10번째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되기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결승전이다.
결승전이란 큰 무대에서 맞붙게 되는 상황에서 결승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묻자 김정균 감독은 "이번에 우승하고 싶은 이유는 DK의 3연속 우승을 이루고 싶어서이다"라고 답했고, 이상혁은 "기록에는 크게 관심 없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 보면 기록은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큰 무대 위의 승부를 앞두고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김정균 감독은 "동문서답하겠다"며 운을 떼곤 "(이상혁이) 항상 건강하고 많이 웃고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전했다. 이상혁은 이에 "저도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결승전에서 누가 이기든 좋은 경기하면 좋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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