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김대엽, “개인적인 승리보다 팀의 PO 진출이 목표”

Talon 2013. 4. 23. 17:51

"연습을 열심히 도와 준 김명식 선수에게 고맙다"


웅진의 에이스 김유진을 꺾어낸 김대엽!

KT의 '신형병기' 김대엽(KT)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4라운드 3주차 7경기 1세트에 등장해 승리를 거뒀다. 김유진(웅진)을 잡아낸 김대엽은 "이번 경기가 불안했다"며 "오늘 경기를 이겨야 팀이 연패에 빠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99승을 달성했는데 아홉 수에 빠지지 않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100승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다은은 김대엽과의 일문일답.

- 김유진을 잡고 승리한 소감이 어떤지
▶ 이번 경기가 되게 불안했다. 오늘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팀이 연패로 빠지지 않는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이기게 돼 다행이다. 너무 좋다(웃음).

- 1승을 추가하면서 통산 99승을 기록했는데
▶ 100승 욕심도 많이 난다. 아홉 수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난 아홉 수에 빠지지 않겠다. 다음 경기에서 꼭 100승을 기록하겠다.

- 전진 2우주 관문으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 (김)유진이가 어떻게 하는지 모선핵으로 봤다. 운 좋게 정찰이 되지 않아서 더 잘 통했다. 일찍 걸리면 망하는 빌드였지만 불사조가 이미 나와 있는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 KT가 기세를 많이 타는 팀인 것 같은데
▶ 아직 군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실력이 올라오고 있다. 이해력 또한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들은 잘 풀릴 것 같다. 무엇보다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개인적인 승수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려면 내가 더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할 것 같다. 나도 팀에서 한 기둥이기 때문에 내 역할이 중요하다.

- 5라운드는 이제 다시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데
▶ 많이 기대 된다. 아직 다가오진 않았지만 나도 출전해서 올킬을 기록해 보고 싶다. 욕심도 많이 나는 5라운드다.

-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습을 정말 열심히 도와준 김명식 선수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우리 팀원들 모두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파이팅!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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