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소속팀인 TSM에서 7년 간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했던 ‘비역슨’ 소렌 비어그의 실력은 1년 간의 공백에도 여전했다. 2022 시즌 첫 대회인 ‘록인’에서 ‘비역슨’은 KDA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15.6)를 기록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팀 리퀴드는 지난 1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LCS 록인’에서 이블 지니어스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나인을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이블 지니어스를 맞아 팀 리퀴드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22 시즌 첫 챔피언 자리를 꿰찼다.
시즌 전 팀 리퀴드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2022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는 트로피 탈환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복귀를 선언한 ‘비역슨’을 영입했으며, 탑,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는 유럽의 실력파 선수인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와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를 배치했다.
이처럼 LCS 내 ‘슈퍼 팀’을 구성한 팀 리퀴드였지만 ‘코어장전’ 조용인의 영주권 심사가 지연되면서 100% 전력을 갖추는데 실패했다. 미봉책으로 팀 리퀴드는 아카데미 로스터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토너먼트를 거치며 여러 로스터를 실험한 팀 리퀴드는 결승전 라인업을 ‘브위포-산토린-비역슨-한스 사마-에일라’로 결정했고, 결국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비역슨’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드 라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KDA 1위(15.6)를 차지했다. 주전 라인업 기준 2위(‘산토린’, 7.4)와 비교해 2배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비역슨’은 팀의 메인 딜러인 ‘한스사마’ ‘브위포’를 깔끔하게 지원하면서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3세트는 시그니처 챔피언인 질리언으로 25분경 역전을 이끌었다.
2022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끝낸 팀 리퀴드는 오는 6일 100씨브즈를 상대로 ‘2022 LCS 스프링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팀 리퀴드가 여전히 빼어난 실력의 ‘비역슨’을 앞세워 차기 시즌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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