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카트 황제’ 문호준, 13회 연속 결승 진출 대기록 ‘초읽기’

Talon 2012. 9. 13. 12:24

지난 순위결정전서 경쟁팀 OZONE AN 압도, 그랜드파이널행 유력


신하늘과 하품호로 출전한 '카트 황제' 문호준
카트 리그 결승전에 문호준이 빠질 수 없다!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준결승전 1경기가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순위결정전을 통해 결정된 조에 따라 이번 경기에는 '황제' 문호준과 '악동' 박인재, 15차 리그 파이널리스트인 장진형-박정렬이 파트너와 함께 출전하며 순위결정전 점수를 포함해 총 120점을 선취하는 팀과 차위가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다.

지난 순위결정전에서 문호준은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OZONE AN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문호준이 속한 하품호는 순위결정전 1위를 하면서 61점을 확보한 상태라 준결승전에서 다른 팀보다 더 유리한 입장이다.

하품호의 결승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세 팀 간의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동반 결승 진출을 노리는 OZONE AN과 레이지는 이번 준결승전에 나서는 8명의 선수 중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로 문호준을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세 팀에 비해 다소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93라인 박정렬-서은수가 이번 준결승전을 통해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현재까지 카트 리그의 압도적 1위를 지켜온 '황제' 문호준의 하품호와 OZONE팀들간의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은 과연 어디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문호준은 이번에 결승에 오를 경우 13회 연속 그랜드파이널 진출 기록을 쓰게 된다.

▶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준결승전 1경기
하품호(문호준, 신하늘)
OZONE AN(박인재, 김승태)
OZONE레이지(장진형, 조성제)
93라인(박정렬, 서은수)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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