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022 로열 로더스' 4일차, 요훈동-파이리 8강 진출(종합)

‘2022 로열 로더스’ 16강전 4일차에도 8강 티켓을 노리는 참가 팀들의 마지막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요훈동이 1위로 16강전을 통과했다.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V.SPACE 경기장에서 스마일게이트 RPG의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를 주제로 한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2022 로열 로더스(이하 2022 로열 로더스)’의 16강 D조 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는 루메장인망고와 요훈동의 1차전이 진행됐다.

1세트 초반부터 맵을 넓게 사용한 요훈동이 3킬을 쓸어 담으며 앞서 나갔으며 상대가 전장에 복귀한 후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킬을 추가했다. 루메 장인 망고도 2 포인트를 챙기며 추격에 나서봤으나 상대의 일방적인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며 2포인트를 더 내줬다.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음에도 결국 6-4로 1세트가 종료되며 요훈동이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루메장인망고가 상대 팀을 끌어당기며 초반 대미지를 주는 전략을 택했으나 반격에 나선 요훈동이 화력을 집중하며 역으로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3포인트를 추가하면서 1세트의 반복이 되는 듯했다. 루메 장인 망고도 상대 체력이 빠진 것을 활용해 추격을 시작하며 동점을 만들고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연장전으로 넘어가자마자 요훈동이 2포인트를 가져가며 다시 한번 리드를 시작했으며 남은 시간 동안 루메 장인 망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2세트까지 승리로 마무리하고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1경기 POG로는 데모닉으로 전장을 휘저은 요훈동의 ‘훈서’ 최서훈이 선정됐다.

2경기는 총칼하프와 파이리의 1차전이 진행됐다.

1세트 초반 서로 달려 나오며 양 팀은 중앙 지역서 마주했으며 파이리가 달려드는 것을 총칼 하프가 자신들의 진영으로 끌어당겼다. 파이리가 선취점을 기록한 뒤 총갈하프도 2인 습격으로 추격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파이리가 먼저 포인트를 가져가면 총칼 하프가 따라가는 식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체력 상황을 활용하며 다시 동점이 만들어졌으나 파이리가 25초를 남기고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갔으며 10초를 남긴 상황서 총칼 하프가 필사의 공세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들어섰다. 연장전서 상대를 본진으로 몰아친 총칼 하프가 역전에 성공했으나 파이리도 종료 직전에 포인트를 획득, 승부를 골든 킬로 끌고 갔으며 골든 킬 라운드서 두 팀 모두 포인트를 내지 못해 결국 잔여 체력 판정에 따라 파이리가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파이리가 상대를 벽으로 몰아 공격을 펼쳤으나 이를 빠져나온 총칼하프가 바드를 앞세워 선취점을 획득했다. 파이리가 전열을 가다듬고 체력이 빠진 상대 2명을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3점째를 기록했으나 역시 체력이 부족했기에 동점을 허용했다. 전장에 복귀한 양 팀 선수들이 2점씩을 주고받으며 동점 상태에서 연장전으로 돌입했으나 파이리가 연장 초반에 추가한 1포인트 차이를 총칼 하프가 이겨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 파이리가 승자전으로 향했다.

2경기 POG로는 기공사로 찬스를 만들어낸 파이리의 ‘한다미’ 양은호가 선정됐다.

3경기는 1차전을 승리한 요훈동과 파이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 초반부터 물러나지 않고 양 팀의 선수 모두가 달려들어 교전을 시작한 가운데 초반부터 스킬을 몰아친 파이리가 선취점을 기록한 뒤 추격 포인트까지 획득했다. 요훈동이 추격에 나서 포인트를 따라붙었으나 파이리 역시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며 점수를 추가, 2점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은 요훈동이 공격을 몰아쳐 봤으나 이를 잘 흘려낸 파이리가 결국 6-4로 승리,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비슷한 공격법을 사용하며 견제하던 두 팀이 파이리의 본진쪽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교전을 시작했으며 요훈동이 상대 공격을 맞받아치며 3포인트를 단숨에 추격했다. 파이리도 2포인트를 추격한 뒤 체력이 부족한 선수 쪽으로 화력을 집중하며 동점에 성공한 뒤 연장전으로 넘어섰으며 체력이 부족한 상황 속 먼저 포인트를 낸 뒤 본진으로 도망쳤으나 요훈동이 상대 본진으로 따라 들어가며 2킬을 기록, 역전극을 선보이며 5:4로 2세트를 마무리하고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3세트 초반부터 파이리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요훈동은 상대의 체력을 깎아낸 뒤 2포인트를 쌓았다. 1포인트씩을 주고받은 뒤 요훈동이 상대 스킬을 빼며 4포인트째를 가져갔으며 파이리가 10초를 남기고 한 포인트를 따라 붙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요훈동이 1포인트를 더 벌리며 5:3으로 경기를 종료, D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3경기 POG로는 데모닉으로 재치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요훈동의 ‘훈서’ 최서훈이 선정됐다.

4경기는 1경기에서 패배한 루메 장인 망고와 총칼 하프의 패자전이 진행됐다.

총칼 하프가 빠르게 2포인트를 쌓으며 앞서 나갔으나 받은 피해량이 많았던 탓에 루메 장인 망고도 추격을 시작했다.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타이밍을 노리던 두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으며, 연장전에서도 쉽사리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 킬 타임에 들어서자마자 루메 장인 망고가 상대 공세를 뚫고 포인트 획득에 성공, 6:5로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루메 장인 망고가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여 선취점을 획득한 뒤 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추가 포인트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총칼하프도 상대 체력이 부족한 상황을 활용해 반격에 나서 4포인트를 쓸어담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3초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 연장전에 들어섰다. 연장전에서 총칼하프의 데빌헌터가 체력이 부족한 상황서 상대 공격을 열심히 피해다녔으나 결국 공격을 허용하며 쓰러져 루메장인망고가 5:4로 승리, 최종전으로 향했다.

4경기 POG로는 창술사를 활용해 상대 진영을 휘저은 루메 장인 망고의 '미수' 박진우가 선정됐다.

5경기는 8강전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두고 루메 장인 망고와 파이리가 맞붙었다.

1세트 초반 전장을 자신들 쪽으로 당기며 루메 장인 망고가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직후 파이리도 공격을 퍼부으며 동점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이 스킬을 주고받는 가운데 ‘미수’ 박진우가 기록한 더블 킬을 바탕으로 루메장인망고가 포인트를 앞서나갔으며 파이리도 당황하지 않고 한 포인트씩을 차근차근 쌓으며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한다미’ 양은호가 각성기로 더블 킬을 기록하며 파이리가 5:4로 역전,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2세트 경기 시작 직후 루메장인망고가 상대를 강하게 몰아치며 체력을 깎아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추가 포인트 2점을 획득하며 3점 차이로 앞서 나갔다. 전장에 복귀한 파이리가 체력이 부족한 상대를 압박하며 3포인트를 획득해 동점에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루메 장인 망고도 2점을 더하며 다시 앞서나갔으며 종료 직전 1포인트를 더해 6:3으로 승리, 승부는 3세트에 결정짓게 됐다.

3세트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진 상황서 한 명에 공격을 집중시킨 파이리가 선취점을 획득했으나 루메장인망고도 체력의 우세를 활용해 2포인트를 챙겼으며, 전장에 복귀한 파이리가 2점을 더해 역전에 성공했으나 체력이 부족했기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각성기를 모아뒀던 파이리는 후반부에 공격을 쏟아부으며 ‘한다미’ 양은호가 다시 한번 더블 킬을 기록, 5:3으로 3세트를 마무리하며 최종전을 승리하고 조 2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5경기 POG로는 기공사로 다시 한 번 경기를 지배한 파이리의 '한다미' 양은호가 선정됐다.

이로써 16강 C조에서는 요훈동이 1위, 파이리가 2위로 16강전을 통과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