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T1 '오너' 문현준 "의외의 실수 아쉽지만 팀 연승에 힘 보탠 나를 칭찬하고 싶다"

Talon 2022. 3. 14. 15:50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에 완승을 거더고 연승 수를 16으로 늘리는데 성공한 T1의 ‘오너’ 문현준이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8주 5일차 1경기에서 T1이 프레딧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팀이 계속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에 POG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한 문현준은 오늘 경기에 대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프레딧 2군 선수들이 긴급 콜업되어 출전한다고 해서 저희가 특별히 다르게 준비할 것은 없었고 평소처럼 저희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헤카림을 연습해보기는 했지만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제가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팀원들을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고 돌아본 뒤“헤카림이 이니시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 이니시를 열어주는 역할과 시야 체크를 중심으로 플레이했다.”라고 자신의 플레이 계획을 설명했다.

이러한 플레이 속 문현준은 1세트의 경우 “익숙함의 면이 있어서 아주 잘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2세트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돌진 조합이라 1세트보다 더 정글 쪽에서 편하게 경기를 플레이한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경기 마지막의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 빨리 이기다 보니 킬이나 어시스트 기록을 올리고 싶은 사람도 있어서 투닥투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분위기는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스플릿 동안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강팀을 상대로는 잘 대처했던 것 같은데 간혹 의외의 실수가 많았던 경우가 있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점수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있지만 연승을 이어갔다는 것은 모든 선수가 다 잘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10점 만점에 8점을 주겠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최근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며 연습량도 줄어들었다. 이런 부분을 고치기 위해 체력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답한 문현준은 남은 두 경기에 대한 각오로 “리브 샌드박스와 DRX 전이 남았는데 방심하지 않고 두 경기 모두 완승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