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럼블 스테이지, T1과 RNG 순위결정전 가능성 생겨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T1이 RNG를 제압하고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겼다.

24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가 진행된다.

 

많은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럼블 스테이지, 특히 23일 치러진 4일차 경기에서는 PSG가 G2를 제압하고 EG가 T1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요동치고 있는 성적으로 인해 마지막 날인 5일차를 앞두고도 다음 라운드 진출 팀 또한 확실하게 가려지지 않았다.

 

낮은 가능성이지만 5승 3패로 2위를 기록 중인 T1은 7승 1패인 RNG를 넘어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이 생겼다. 이번 MSI 규정에 의하면 럼블 스테이지에서 두 팀이 공동 1위를 기록할 경우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러나 상대전적이 동일할 경우에는 순위결정전을 진행하게 된다.

 

5일차 경기에서 T1이 SGB와 RNG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고 RNG가 PSG에 패배한다면 T1과 RNG는 7승 3패로 공동 1위가 된다. 이럴 경우 양 팀은 서로 1승 1패를 나누어 갖기 때문에 순위결정전을 통해 1위 팀을 결정짓는다. 순위결정전에서 T1이 RNG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따낸다면 유리한 입장에서 4강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4승 4패를 기록 중인 G2와 EG, 3승 5패로 4일차를 마무리한 PSG 또한 순위결정전의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마지막 날 치러지는 서로 간의 대결에서 세 팀이 같은 성적을 기록할 경우 상대 전적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그러나 세 팀이 동일한 상대 전적을 기록할 경우에는 순위결정전이 진행될 수도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