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PSG '카이윙' 링카이윙 "기복 심했던 하루..EG 잡고 넉아웃 갈 것"

PSG 탈론(이하 PSG)의 ‘카이윙’ 링카이윙이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 날을 앞두고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전의를 불태웠다.

23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4일차 경기에서 PSG 탈론(이하 PSG)이 G2 e스포츠(이하 G2)를 다시 한 번 잡았으나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에 덜미가 잡히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4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기복이 심한 하루였던 것 같다. G2를 이긴 것은 기뻤지만 사이공에 진 것은 정말 아쉽다.”라고 이야기한 링카이윙은 G2 전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캡스’ 선수가 메인인 팀인 만큼 ‘캡스’ 선수가 사용하는 챔피언 폭에 대한 연구를 해서 자신 있어하는 챔피언을 우선 자르는 쪽을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 진행 상황에 있어 신경 썼던 부분으로 “‘얀코스’ 선수의 정글 루틴을 신경 쓰면서 라인전을 안전하게 진행하는 쪽을 추구했다.”라고 밝혔으며 승리를 확신한 순간으로는 “교전서 꾸준히 이득을 챙기며 유리하다는 생각을 했고, 드래곤 둥지의 교전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의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패배했던 사이공 전에서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정글을 견제하느라 3밴을 사용했더니 사이공이 트런들을 골랐는데 우리가 트런들의 정글 루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며 자연스럽게 불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라고 돌아본 뒤 “그리고 중앙 지역서도 몇 차례 교전 실수가 나오면서 더욱 경기가 힘들어졌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5일차 경기를 위해 보완할 점으로 “밴픽이 끝난 뒤 조합 특징을 좀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링카이윙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더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며, 사이공 전 패배로 4강 진출 방법이 많이 복잡해졌지만 EG에 승리하고 꼭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