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롤드컵 2022 14번째 주인공입니다. 바로~
VCS의 GAM e스포츠입니다~!
작년 2시즌 내내 우승 및 준우승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코로나로 불운하게도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만큼, 다시 국제무대 출전이 가능한 올시즌에 더 심기일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VCS는 스프링 시즌 도중에 동남아시안 게임 대표팀 선발전을 치렀는데, 이 대회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베트남 국가대표팀으로 선정되었스니다. 문제는 VCS 스프링 시즌도 전승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동남아시안 게임 일정과 MSI가 겹쳐 또 국제무대에 GAM이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GAM을 대신해서 VCS 대표로 준우승팀인 SGB가 대신 2022 MSI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동남아시안 게임에서는 프로 선수들조차 없는 변변치 않은 동남아 국가대표팀들을 상대로 말그대로 양학을 하며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심지어는 역대 국제대회 최단기 기록까지 경신해가며 무패를 이어나갔고, 결국 결승전에서 나름 미라클을 찍고 온 필리핀 국대까지 3:0으로 박살을 내며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너무나도 손쉽게 거머쥐었습니다.
이 와중에 MSI에 대신 출전한 SGB마저 맹활약을 펼치며 럼블 스테이지 진출 및 럼블 스테이지에서도 강팀들을 상대로 분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SGB를 가볍게 누른 1황 GAM 또한 덩달아 평가가 떡상했습니다. 2022 VCS 스프링 준우승팀인 SGB도 이렇게 잘했는데 그 SGB를 떡바르고 전승 우승을 차지한 GAM은 얼마나 강한 팀이냐는 것.
하지만 서머에는 SGB가 1승 4패를 거두는 동안 2승 3패로 꽤나 주춤하고 있습니다. 경기력은 좋은데 기묘하게 게임을 져버리는 SGB와 달리, 이쪽은 대놓고 경기력 자체부터가 좋지 않습니다. 2021 스프링 우승부터 2022 스프링 전승 우승 순간까지 해결된 적 없는 리바이와 키아야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드디어 발목을 잡는 것 같다는 평가입니다.
그래도 5전 전승의 팀 시크릿을 만나 정글 카서스와 녹턴, 미드 트리스타나와 세라핀 애쉬 조합 등 준비해온 카드들이 먹혀들면서 팀 시크릿의 전승을 저지하고 5할 승률을 회복했습니다. 매치승으로 강팀(?)을 잡은게 처음이라 매우 의미 있는 승리.
이후 쭉 연승을 달리면서 상대적인 파괴력은 꽤나 줄었어도 스프링 전승우승 시절의 승리 공식을 복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마찬가지로 급격히 부활하던 사이공 버팔로를 2:1로 잡아내며 1라운드의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정규시즌 1위를 찍었지만 플옵에서 우려했던 원딜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리바이도 빈제이의 패기에 밀리면서 사이공 버팔로에게 2:3 석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패자조에서 팀 시크릿을 3:0으로 압도적으로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 3년만에 롤드컵 진출도 확정 지었습니다.
9월 4일, SGB와의 리벤지 매치 결승전에서 3:0으로 스윕해버리며 복수를 달성, 우승 및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도 확정 지었습니다.
이상으로 GAM e스포츠의 2022 시즌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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