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에드워드 게이밍 하이칸/Road to 롤드컵 2022

Talon 2022. 9. 19. 14:00

Road to 롤드컵 2022 15번째 주인공은 바로~

에드워드 게이밍 하이칸입니다~!

 

2021 시즌 창단 첫 롤드컵 우승과 황부 리그 탈환으로 팀의 명예를 바로 세운만큼 과연 이 멤버들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11월 말부터 갑자기 팀의 중추이자 핵심인 스카웃이 LPL을 떠나 LCK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LCK 스토브에서 공신력 높은 신연재, 윤민섭 기자 모두 스카웃의 LCK 복귀 소식을 전했으며 롤마노라 불리는 한상용 前 감독도 스카웃의 이적을 암시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바이퍼의 농심행 찌라시도 들려온 것은 덤.

그러나 바이퍼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일단 원딜 지키기에는 성공하는 모습. 거기에 스카웃의 이적도 지지부진해진 듯한 상황이 조성되어서 오히려 이적이 링크된 kt의 팬들이 전전긍긍해하고 있습니다. 중국 팬들도 더 샤이와 루키의 거취에 대해 궁금해하면서도 스카웃의 이적은 아예 헛소리로 취급해버리는 상황.

그러던 11월 28일 LPL 쪽에서 타율이 좋은 속칭 '77좌'라는 인물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EDG 멤버 전원이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쉐도우 코퍼레이션 측도 비슷한 뉘앙스의 트윗을 올리면서 스카웃의 잔류 역시 확실시되는 모양새. 결국 도인비에 의해 스카웃의 잔류가 거피셜로 확정되며 플-지-스-바-메 주전 로스터를 전부 지키는 것도 확실시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정글러였던 준지아와 코치였던 청핀룬과 주카이와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데마시아 컵은 전부 2군 멤버가 출전했고 IG에게 1대 3으로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1군과 유사한 운영을 2군에도 도입하려 하는 시도를 했단 일각의 의견이 있는데 이것이 원래 주전 라인업에게도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볼 부분. 타 LPL 팀들에게 운영 분석의 빌미를 이 경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공했을 가능성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별개로 2021년 중반까지 T1에 있었던 피셔 이정태를 후보 미드로 데려온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2022년 1월 7일 서브 정글이었던 밍카이가 감독관이 되었고 분석관으로 빅토리 파이브의 코치였던 후아를 영입했습니다.

JDG와 리그 첫 경기를 치뤘습니다. 바텀이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체의 활약으로 1세트를 무난하게, 2세트는 상대의 바론 뇌절을 받아먹고 2:0 승리. 1세트에는 초반 카나비의 카정 조공을 받아먹은 이후 발이 풀린 지에지에-스카웃 중심으로 설계를 했다 하면 다 들어맞으면서 점수를 끊임없이 벌고 16분 만에 9천 골드 차이를 벌리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압살 했으며, 2세트에는 바텀이 라인전 단계에서 다소 부진했고 플랑드레도 잘 성장하는 와중에 중요한 시점에서 몇 번 잘리는 등 잘 풀리지 않았으나 결정적인 지점에서 좋은 팀합과 슈퍼 플레이가 어우러지며 한타 승리를 이끌어냈고 결국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긴 휴식기에도 여전히 폼이 날카롭다는 걸 보여준 경기.

하지만 춘절 이후 플랑드레를 기점으로 상체가 다 같이 불안해지면서 웨이보, TES, RNG한테 줄줄이 연패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약체 AL한테도 패배를 당하면서 바이퍼 원장 롤을 실천 중입니다. 그나마 BLG를 잡았지만 그 후 V5와 LNG에게도 2:0으로 완패하면서 벌써 6패째를 적립, 7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결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웨이보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탈락하며 최종 7위를 기록했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우승 로스터를 100% 보존한 것에 비해 너무 아쉬움이 남는 성과.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보다 나아진 경기력으로 웨이보를 제치고 정규시즌 5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강약약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는 불안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스프링-MSI 우승팀인 RNG를 잡아내며 4강으로 올라갔습니다. 플레이오프 TES전에서 2대2 접전까지 끌고 왔다가 결국 3대 2로 테스에게 석패하고 패자전으로 추락했습니다. 나이트의 컨디션이 좋지 않던 와중에 1세트 종료 후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좋지 않던 스카웃과, 다전제 내내 웨이와드 상대로 부진했던 플랑드레의 폼을 피드백하는 것이 관건.

LNG를 잡아내며 최종전에 진출했습니다. 상대는 징동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한 TES. TES에게 3대떡을 당하며 최종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TES 징동이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선발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선발전에서 RNG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하며 월즈 3시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에드워드 게이밍 하이칸의 2022 시즌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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