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이선창

Talon 2023. 2. 5.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ANS 이선창 선수입니다~!

 

프로씬에 들어서기 전부터 전국 탑랭커 수준의 한조, 위도우메이커 장인 스트리머 '안산저격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랭킹 1위를 찍은 적도 있습니다. 대회 해설진은 안스 혹은 안산저격수라고 부릅니다.

러너의 방송에 의하면, RunAway 입단 테스트에 지원했던 인물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1의 작은 머리팀의 딜러로 참가했으나 2차 예선에서 해체로 인해 탈락되었습니다.


2018년 3월 2일 12시 30분, Team BlossoM에 공식적으로 입단했습니다. 첫 출전 경기였던 메타 아테나와의 경기에서 첫번째 전장인 네팔에서는 트레이서를 플레이했는데, 명성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싶더니 2세트부터 위도우메이커를 플레이하기 시작하자 미친듯한 에이밍으로 한타때마다 적을 여럿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2에서는 메타 벨럼전 1세트에서 한조의 궁을 빠르게 채워내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2~4 세트에서는 탱힐진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X6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도 3세트에서는 바스티온으로 상대의 진입 타이밍을 늦춰주고, 4세트에서는 상대 선수들을 상대로 킬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경기를 타이브레이커까지 몰고 가면서도 멱살 캐리를 선보였으나, 5세트에서는 탱힐진이 무너져버리면서 빛이 바랬습니다.

컨텐더스 시즌 3에서 33 메타가 찾아오자 자리야를 맡았는데, 이전에 비해 몹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13연패의 원흉 중 한 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MVP와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실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같이 웃는 모습이 찍혔던 도토리와 묶음으로 까인건 덤.

이후 긱스타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교체 출전했으며, 메이를 활용하여 상대 진영 붕괴와 이격을 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등 드디어 계륵으로 꼽혀졌던 선수가 인생 영웅을 찾았다고 할 정도로 일말의 희망을 남겼다. 그러나...

시즌 3 종료 이후인 2019년 1월 16일, 팀 블라썸 오버워치 공식 SNS에서 은퇴를 발표하고 스트리머로 전업을 알렸습니다. 은퇴 이후 GoinWaterS2 소속으로 2019 오버워치 코리아컵 6월에 출전했습니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하고 MVP를 수상했습니다. 얼마 안가 트위터 계정에서의 이름에서 LFT가 붙은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실상 은퇴를 번복한 것으로 추정.


2019년 12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쇼크 입단 오피셜이 알려졌습니다. 다만 안스의 리그행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선 경쟁전에서의 기량은 최상급이었지만 대회에서는 특유의 기복과 롱레인지 히트스캔류로 제한된 영웅폭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에 있어 과연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도 고전한 선수가 리그에서 먹힐 것인지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딜러진도 4명이나 있고 4명 모두가 2019 시즌에서 자신의 폼을 증명한 선수들이기에 더더욱 의아한 영입이었으나, 안스의 영입은 2020년 샌프란시스코 쇼크 최고의 선택이 되었습니다.

3월 29일, 글래디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일리오스 맵에서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를 사용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맥크리로 두차례 의문사를 당하고 킬캐치에서도 활약이 처참했습니다. 위도우는 초반에 브리기테를 잡아내고, 라인하르트를 막타치면서 한타의 승리를 견인했지만, 이후 글래디가 버드링을 위도우로 교체시켜 견제 및 어그로 분산을 유도했고, 미러의 활약과 글래디의 적절한 궁배분과 연계로 본대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내리 2라운드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발리언트전에선 3세트에서 출전해 공격에서는 맥크리를 들었는데 KSP의 활약으로 초반에는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한타에서는 플랭킹으로 발리언트를 쓸어 담으며 팀을 3거점으로 이끌었지만, 수비에서는 메이로 채운 회심에 궁을 끝까지 아끼다 딱 한번 쓰고 그마저도 먹히는 바람에 패배하였습니다.

발리언트 리벤지전에서 안스가 토르비욘으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히트스캔 스페셜리스트인지라 토르비욘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라스칼과 교체되었습니다.

글래디와 리벤지전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1세트 일리오스에서 연이은 킬으로 위도우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헨발데에서의 맥크리도 좋은 킬캐치 등의 성과로 POTM은 안스의 차지가 됐습니다.

5월 17일 애틀란타 레인 전에서 리장타워에서 애쉬로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3세트 쓰레기촌에서는 베이비베이를 상대로 맞도우를 여러 차례 지는 등 부진했지만, 다른 포지션에서 쇼크가 앞서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5월 토너먼트에서 스트라이커의 휴식으로 주전으로 고정되면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는데, 결승에서 메이헴의 bqb를 상대로 종종 우위를 점하기도 했으나 포지션 이탈로 솔로로 따이는 모습도 꽤 있었습니다.

6월 22일 워싱턴 저스티스전에서 애쉬와 위도우로 계속해서 킬을 내며 쇼크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파리와 워싱턴전에서는 전과 달리 상위권 딜러 수준의 기량을 뽐냈으며 한타 시작전 1명을 끊어 강제로 한타를 못열게하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리전에서는 엑지상대로 선전하고 스파클을 꾸준히 따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워싱턴전에선 스티치를 거의 압도하다시피 하였습니다.

현재 객관적인 평가로는 긁힐때는 기량이 괜찮지만 기복이 꽤 있다는 평입니다. 게다가 리그 경험 부족인지 포지셔닝에서의 문제가 눈에 띄는편.


6월 29일 필퓨전에서 저격 치명타 56%라는 역대급 스탯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갈팡질팡하던 리그 초반에 비해 크러스티의 코칭을 받으며 점점 기복이 줄고 경쟁전에서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스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스트라이커의 영웅폭 부담이 확실하게 줄어든 것도 쇼크에게는 호재로 작용하는 중.

8월 11일 카운트다운 컵 메이헴전에서 솜브라를 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라운드에서 처참하게 패배하였고 그 이후 점점 나아지면서 4라운드 하바나에서 마지막 순간에 비비러 오는 상대를 위도우로 헤드 2명을 따면서 3대 1로 메이헴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카운트다운컵 결승전 왕의 길에서 위도우로 혼자서 탱커를 잡고 저격 치명타 53%라는 저번 필퓨전과 비슷한 엄청난 스텟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카운트다운컵 결승 후 28주차 필라델피아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부진했습니다. 쇼크의 전체적인 합도 아쉬웠고 반대로 퓨전의 팀합이 엄청나게 좋았던 것도 있지만, 현재 ANS의 위도우에 비해 애쉬, 맥크리 등 다른 히트스캔의 활약이 좋은 편은 아니기에 이 점이 나중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위도우 급으로 애쉬, 맥크리, 솜브라 등의 다른 히트스캔 폼을 끌어올려야 할 듯합니다.

그러나 29주차 애틀랜타전에서 퓨전 전에서의 아쉬운 팀합을 선녀로 보일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 내린 팀을 그동안 평범했다던 애쉬와 주 무기인 위도우로 하드캐리하며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호자 조합을 장착한 워싱턴에게 팀이 무차별적으로 휘둘릴 때에도 바이올렛과 함께 중심을 잡아주면서 팀의 역스윕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4강에서는 솜브라를 꺼내서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경기시작 약 40초 만에 EMP를 채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대와 함께 다니기 때문에 궁은 빠르지만 이엠피 사용에 있어서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까지 준수한 폼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2020년을 돌아보면 안스는 위도우메이커 원챔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는데 성공했습니다.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애쉬 등도 처음엔 리그에서도 애매했으나 크러스티 도움으로 인한 포지션 개선과 기복이 줄어들면서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머물 정도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위 3개의 영웅 뿐만 아니라 솜브라도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러스티가 말하길 솜브라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고 합니다. 리그 후반에는 솜브라 자체 숙련도는 미숙하지만 그것을 현재 솜브라를 잘 다룬다는 립과 희수를 뛰어넘을 정도의 EMP 채우는 속도로 커버하였습니다. 안스 솜브라는 쇼크의 역병조합의 템포를 올리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쇼크에서 라스칼에 의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외로 메이도 매우 잘다룹니다. 정확한 빙벽위치와 빠른 궁사이클, 그리고 적절한 궁사용으로 능숙하게 다룹니다. 이는 블라썸 시절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uMHgXmMbDsU

그러나 2020년의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스스로 말하길, 팀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본인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서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기에 은퇴했다고 합니다. 만약 완쾌가 되면 복귀할 생각은 있다고 하나 자신을 받아줄 팀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은퇴 당시 방송에서 아프리카로 플랫폼을 옮겨서 방송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노선을 바꿨는지 트위치와 아프리카에서 동시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도 해볼 것이라고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에 맞게 유튜브에 눈쟁이가 컴퓨터 장비를 맞춰주거나 김블루랑 배틀그라운드 합방을 하는 등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s://youtu.be/rSYz0Bu3Dq8

2021년 3월 20일, 발로란트 전향을 선언하며 T1으로 합류하게 되었고 T1 발로란트 팀의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합니다. 4월 18일, T1 Academy로 합류하였습니다.

 

https://youtu.be/r7PthRFimYQ

2021년 6월 24일, 오버워치 프로 복귀를 선언하며 리그 시절 친정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쇼크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라이커의 갑작스러운 이탈을 바로 만회하는 소식이기도 했지만, 예년 대비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는 쇼크의 성적을 다시 올려 3연패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복귀와는 별개로 여론은 싸늘한데 스트라이커의 이탈과 거의 동시에 복귀한 탓에 스트라이커와의 계약 해지에 불만이 있는 팬들도 있지만 안스 본인이 건강문제로 오버워치 프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잠깐의 스트리머 생활 후 발로란트로 프로게이머를 이어갔는데 발로란트에서 잘 안 풀리니까 오버워치로 복귀하냐, 은퇴 선언이 이러면 오버워치 리그에서 이제 더 이상 무슨 의미가 있냐는 등 뇌피셜도 다소 섞여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러한 여론을 신경 쓰지 않는 해외에서는 우승팀의 인기 선수가 돌아온 것에 대해 압도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복귀 이후, 오랜만의 복귀 무대인 탓인지 작년만큼의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플레이-인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위도우로 중요한 순간에 2뚝을 해내는 등, 위도우메이커의 폼만큼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러시, 탈진 조합, 볼솜트, 파르시, 벙커 조합 등이 유행하면서 상대적으로 힘을 쓰기 어려운 저격수가 사장되었고, 이 때문에 주전 메인 딜러는 글리스터가 맡게 되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세트 출장에 그쳤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쇼크를 떠나 LA 글래디에이터즈로 이적하였습니다.


10월 24일 LA 글래디에이터즈 입단 소식이 밝혀졌습니다. 시즌 시작 약 한 달 전부터 SPACE와 듀오를 통해 경쟁전을 씹어먹으면서 많은 기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개막 이후로는 겐지,솔저를 통한 다이브조합이 주를 이뤘는데 개인방송 경쟁전에서 솔져를 주로 플레이하였지만 안스가 솔져를 플레이할 거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괴물 신인 Patiphan에 밀려 서브 멤버. 서킷 로얄 등 위도우를 위시한 투저격 또는 위도우가 필요한 조합에 Patiphan 대신 출전하고 있습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 항저우전에서는 출전했을 때 상대 shy에게 밀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 3, 6세트에 교체 출전해 쇼크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어 팀의 2연속 토너먼트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기량으로 happy 영입후 벤치를 달구다 결국 2022년 9월 12일 팀에서 상호합의 후에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La 글래디에이터즈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이후 방송에서 프로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상으로 이선창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구선수 채은성  (0) 2023.02.06
가수 휘성  (0) 2023.02.06
前 철권 프로게이머 주정중  (0) 2023.02.04
축구 감독 안드리 셰우첸코  (0) 2023.02.03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송용준  (0)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