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최상위권 노리는 젠지, NS 잡고 승수-승점 '두 마리 토끼' 잡나

젠지가 승수와 승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1일차 1경기가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 e스포츠의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젠지는 T1전에서 패배하며 5주차를 공동 2위로 마감했고, 이번 승리를 통해 T1과 벌어진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상위권 경쟁을 하던 젠지가 T1전 패배로 2승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kt 롤스터가 5연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리브 샌드박스도 7승 3패로 젠지를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6승 4패 라인에 걸쳐져 있는 디플러스 기아(DK)와 한화생명 e스포츠도 무시하기 어렵다.

 

전반적으로 농심 레드포스와 비교했을 때 체급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더 뛰어난 젠지이기에 매치승 자체는 낙관적이다. 하지만 젠지가 정규 시즌 끝에서 어드밴티지를 얻기 위해선 승점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농심 레드포스전 2:0 승리를 통해 승수와 승점 모두를 챙겨야 앞으로의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5주차에선 '피넛' 한왕호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도란' 최현준과 '쵸비' 정지훈이 건재하다. '페이즈' 김수한 또한 현장에 적응하면서 기량이 올라오고 있다. 젠지가 패치에 맞는 밴픽 준비와 함께 선수단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가다듬는다면 농심 레드포스-DRX로 이어지는 6주차 경기에서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젠지는 농심 레드포스를 교두보 삼아 상위권 싸움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되는 국문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