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잭스로 활약한 젠지 '도란' "라인전 아쉬웠던 내 플레이는 7점"

Talon 2023. 2. 23. 12:50

'도란' 최현준이 T1전 패배에도 앞을 내다보며 상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1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도란' 최현준은 2세트 잭스로 활약하며 POG에 선정되었고, "잭스로 승리한 것이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1전 패배 후 "너무 아쉽게 져서 분했지만, 플레이오프 때 만날 것 같은 느낌이라 상심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는 최현준은 1, 2세트에서도 묵묵히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세트 스코어는 2:0이었지만 좋은 장면만 나왔던 것은 아니었다. 기습적으로 농심 레드포스에게 바론을 허용한 당시 상황에 대해 최현준은 "바론을 뺏긴 상황이지만 많이 유리해서 휘둘리지 않았다. '피넛' 한왕호는 또 뺏겼다며 웃으면서 아쉬워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POG를 안겨준 잭스를 두고 "다른 탐 챔피언들이 하나둘씩 간접적으로 너프 당하면서 잭스 티어가 올라왔다"라고 평가한 최현준은 "다재다능한 챔피언이라 생각해서 많이 연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현준은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 라인전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으며 7점을 줬고, 함께 POG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한타 끝나고 보면 잭스가 다 잡아놨더라. 정확하게 보진 못했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 플레이를 했다. 더 잘할 수 있으니 9점을 주겠다"며 웃었다.

 

단독 2위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가는 젠지의 다음 상대는 DRX다. 최현준은 "성적에 어울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매조지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