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2주차 우승 ‘이노닉스’ 나희주 “더 많은 트로피 노릴 것”

Talon 2023. 3. 8. 12:10

2주차 일정을 마친 PWS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오른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경기력 부분에서의 발전할 부분을 돌아보고 남은 기간도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7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위클리 스테이지 2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0개 프로팀과 ‘펍지 레벨업 쇼다운(PLS)’을 통과한 6개 아마추어팀 등 총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에란겔 맵과 미라마 맵을 무대로 다섯 경기가 진행됐다.

 

Q1. 2주차를 마친 소감은?
‘이노닉스’ 나희주: 생각보다 합이 빨리 올라오면서 재미있게 게임을 했다.
‘피오’ 차승훈: 오랜만에 상위권 경쟁을 하게 되어 재미있었다.

 

Q2. 인상깊거나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이노닉스’ 나희주: 마지막 라운드에 끝에 제가 한 라인 맡고 있었는데 이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피오’ 차승훈: 저는 다나와가 치킨 먹은 경기가 배가 아팠다(웃음).

 

Q3. 두 선수 사이에 인연이 깊은데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해준다면?
‘이노닉스’ 나희주: 같은 나이의 선수지만 같이 게임하는데 폼이 줄어들지 않은 것이 부럽다. 저는 1주차에 잘 못했는데 계속 잘하더라. 오랫동안 같이 있었음에도 신기했고 지금도 신기하다.
‘피오’ 차승훈: 세계 대회 못 나올 걱정은 안되는 선수여서 잘 나와서 재미난 라이벌 구도 그리면서 스토리 쓸 생각 하니 기대된다.

 

Q4. PWS 진행하며 경계되는 팀은?
‘이노닉스’ 나희주: 기블리랑 젠지가 가장 경계된다. 기블리는 예상보다 교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으며 젠지는 젠지 만의 날카로움이 있어서 찔리지 않도록 잘 대응해야 할 것 같다.
‘피오’ 차승훈: 저희도 다나와와 기블리가 경계된다. 기블리는 화끈하게 마지막 라운드에 킬 포인트 빠르게 쌓아서 격차 줄이고자 과감한 판단 하면서 결정력을 보여줘서 잘하는 팀 같고 다나와도 정석적으로 하다가 변수에 저희가 당하는 경우가 있고, 랜드마크도 가까워서 견제가 되는 것 같다.

 

Q5.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팀들에 대한 생각은?
‘이노닉스’ 나희주: 무서울 것이 없다. 이상하게 플레이한다면 그에 맞춰서 다 잡으면 된다 생각한다.
‘피오’ 차승훈: 저는 눈엣가시는 제거하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앞에 보이면 따라가서 죽인다는 마인드다. 견제 대상은 아니라 생각한다.

 

Q6.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에서 체감되는 차이점이 있다면?
‘이노닉스’ 나희주: 프로팀도 줄고 아마추어 팀이 늘어났다 보니 감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할 순간 감정에 앞서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피오’ 차승훈: 팀도 많이 줄었고 한국에서만 진행하다 보니 그 부분들이 작년에 비해서 수준 격차가 많이 나게 되는 것 같다.

 

Q7. MK12가 새롭게 대회에 추가됐는데 성능에 대한 판단은?
‘이노닉스’ 나희주: 3주차부터 패치가 되는 것으로 아는데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너무 아프고 무섭다.
‘피오’ 차승훈: 총기 밸런스를 망쳐버렸기에 MK12를 쓰는 사람이 너무 많지만 그만의 장점이 있다 생각한다. 3주차부터 너프가 된다 하니 그나마 덜 무서운 것 같다.

 

Q8.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노닉스’ 나희주: 저희 팀은 잘 되는 경기와 잘 안되는 경기의 편차가 너무 심해서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원 보존이 가장 중요한 점이 될 것 같다.
‘피오’ 차승훈: 팀원들이 저를 무한 신뢰하다 보니 제가 하라는 말을 안 하면 선뜻 나서서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이에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도 1주차보다 2주차를 더 잘해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팀원들도 잘하고 있다 생각한다.

 

Q9. 오늘 우승을 예상한 순간은?
‘이노닉스’ 나희주: 9경기에서 밀리터리 베이스 쪽을 먹었을 때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Q10. 다나와 이적 후 첫 대회인데 호흡은?
‘이노닉스’ 나희주: 잘 맞는다 ‘로키’ 박정영 선수와는 이미 1년 같이 했었고, ‘서울’ 조기열 선수도 네이션스 컵을 통해 파악했다. ‘살루트’ 우제현 선수는 거리감 없이 잘 다가갈 수 있도록 편하게 잘 대해줘서 합은 잘 맞는 것 같다.

 

Q11. 1일차 1위인데 2일차는 아쉽게 2위로 마쳤다. 어제와 오늘의 차이점은?
‘피오’ 차승훈: 저희가 아직 스크림도 많이 못했고 결성되고 긴 시간이 되지 않아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브리핑이나 팀 게임에 대한 부분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이런 부분 위주로 보완하다 보니 2등은 했지만 분한 기분은 들지 않고 뜻깊은 한주가 됐다 생각한다.

 

Q12.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노닉스’ 나희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더 많이 우승 트로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피오’ 차승훈: 2주차까지밖에 안 했지만 그 도안 못했던 것을 보완하는 것이 어렵기도 해서 과감하게 게임하는 법을 배우고 있기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 더 나아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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