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3일차 2경기에서 KT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승리 소감으로 김기인이 "2-0 승리로 칼퇴근을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하자 손시우 역시 여기에 동의했다.
이어 1세트 아펠리오스를 선픽으로 가져간 이유에 대해 손시우가 "'에이밍' 김하람 선수가 아펠리오스를 잘하기에 찬스가 되어 빠르게 뽑았다."라고 밝혔으며, 크산테를 픽하며 탑에서 사이온-크산테 구도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는 김기인이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초반에 유리하게 가져갈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세게 나갔다. 특히 크산테 궁극기가 강력하기에 초반에 이득을 보는 것이 라인전 구도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세트에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손시우가 "컨디션에 따라 상황이 많이 갈리는 재미있는 챔피언이다."라고 설명한 뒤 만년서리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랩 이후 에어본 연계 안되는 상황서 그랩했을 때 만년서리를 쓰면 CC 기를 3초 정도 쓸 수 있다."라고 답했다.
바론 둥지 앞 교전서 기습 점멸 그랩으로 상대 아펠리오스를 끌어당긴 상황에 대해서는 "아펠리오스나 쓰레쉬 중 하나를 노렸는데 제 화면서는 아펠리오스가 안맞는 각이라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끌리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말한 뒤 "블리츠크랭크가 사기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규 시즌 목표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3승 5패를 기록하는 것"이라 밝힌 두 선수는 다음 경기인 광동 프릭스 전에 대한 각오로 "1라운드에 졌기 때문에 2라운드는 승리하는 것이 맞는 것 같으니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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