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노재욱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버터 노부기 노재욱 선수입니다~!

 

2014-2015 시즌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전신인 구미 LIG손해보험에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습니다. 백업으로 종종 출전하였습니다. 2015년 1월 22일 당시 삼성화재 소속이었던 이선규에게 가격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5년 4월에 정영호와 함께 권영민을 상대로 현대캐피탈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트레이드후 이승원이 부상을 당하자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적 첫 시즌에 후반기 18연승의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하였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성균관대학교 1년 선배인 곽명우에게 밀려 OK저축은행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었습니다.

16-17 시즌 정규리그 내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함께 우승 경쟁을 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정규리그에서 2위를 하였으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게 1승 5패로 뒤진 것이 컸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안정적인 토스와 스피드 배구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도록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안정적인 토스와 경험을 쌓으면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게 3승 2패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우승을 차지하면서 노재욱 선수는 2인자 자리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18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린 전광인의 보상선수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되었습니다. 인프라가 우수한 현대캐피탈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환경이 훨씬 열악한 한국전력에서 얼마나 선수생활을 이어갈 지에 대해서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 시절 배번 3번은 선배 강민웅이 쓰고 있어서 14번으로 바꿨습니다. 결국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이적한 자리를 채우지 못하면서 최홍석과 노재욱 선수를 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재욱 선수의 한국전력행은 김철수 감독의 커다란 실수가 되었습니다. 노재욱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사실 당연한 일인데, 노재욱 선수의 토스는 낮고 빠르지만, 다소 부정확한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현대캐피탈이 노재욱 선수를 보호하지 못한 것이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노재욱 선수 트레이드는 노재욱 선수에게도, 한국전력에게도, 현대캐피탈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8 시즌 최홍석과 트레이드로 서울 우리카드 위비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적후 중반부터는 주전세터이자 주장인 유광우를 밀어내고 주전세터 자리를 차지하면서 팀의 봄배구를 이끌었습니다. 노재욱 선수에게 밀린 유광우를 시즌 종료후 무상트레이드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19-2020 시즌에도 변함없이 주전세터 자리를 맡아 활약할 예정입니다.

2020년 4월 29일 4:3대형 트레이드로 황경민, 김광국, 김시훈과 함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하였습니다. 군복무를 고려한 트레이드라고 합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5월 말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2년 2월 27일에 소집해제되었습니다. 3월 5일 대한항공전 3세트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3월 17일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풀 선발출장 하였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 황승빈이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음 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이 시작된 이후, 불안정한 토스로 팀의 개막 5연패에 일조하고 있는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죽어버린 폼은 회복될 기미가 없는 모습이다 보니 팬들의 탄식을 부르고 있습니다. 2023-24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문정초등학교 - 문흥중학교 -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 성균관대학교

2017 월드리그에서 국가대표 세터로 발탁되었는데, 서브와 토스웍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국내에서만 통하는, 현캐용 세터가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원정 길에는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이상으로 노재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