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결승]결승 직행한 삼성전자, 우승할 준비는 되어있다

정규시즌 1위 차지하며 약 한달 간의 결승 준비기간 거쳐

길었던 준비는 끝, 드디어 결승전!

삼성전자가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결승전에 임한다. 삼성전자는 정규시즌을 1위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직행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던 CJ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준비기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1위를 확정한 8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결승전 대비 연습에 몰두했다. 이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경기의 세세한 부분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충분한 시간.

반면 CJ는 2일, SK텔레콤이 플레이오프 상대로 정해지고 난 다음 경기를 마치기까지 약 일주일을 더 소요한데다 선수들의 체력 소모 및 전략 노출 면에서 다소 불리한 입장이다.

이런 이점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2회 연속 우승을 노릴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비록 올 시즌 CJ에게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정규시즌 상대전적을 뒤집으며 결승전에서 이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팀의 에이스인 송병구(삼성전자)는 지난 프로리그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그 동안 CJ에게 많이 지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 결승에서 우승을 해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결승전 준비 기간이 길었으며 선수들의 스타1, 2 성적이 고른 편이라 사용할 수 있는 엔트리의 폭이 넓다. & #160; 우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 삼성전자 vs CJ
1세트 네오제이드
2세트 네오그라운드제로
3세트 네오일렉트릭써킷
4세트 WCS오하나
5세트 WCS안티가조선소
6세트 WCS구름왕국
7세트 WCS묻혀진계곡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