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정태성

Talon 2023. 9. 3.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Anamo 정태성 선수입니다~!

前 뉴욕 엑셀시어, 서울 다이너스티. 플로리다 메이헴 소속 메인 힐러.

뉴욕 엑셀시어 시절 칼같은 케어능력과 우수한 피지컬, 그리고 상식을 초월하는 생존력을 겸비한 리그 최고의 메인 힐러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아나모의 가장 큰 특징은 생존력으로, 리그 내에서 가장 적게 죽는 선수 1위에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붙은 별명이 불사신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또다른 근거로 랭커 경쟁전에서 8시간 넘게 플레이한 루시우의 킬뎃이 7.3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기록한 적이 있으며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고, 시즌 2에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실력으로 리그 내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균 데스수에 킬댓 10을 기록하였습니다.

원래는 아나를 주로 플레이했던 서브힐러 유저였으며 처음엔 아나로 마이티팀 입단 테스트를 봤다고 합니다. APEX 챌린저스 시즌3 최종 3위, 승강전에서 무사히 1부로 진출했지만 조별리그에서 Lunatic-Hai, Kongdoo Panthera, Rogue 팀과 함께 죽음의 조에 배치되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 2017년 6월 Ardeont 팀에 인수되어 활동명을 'ANAMO'로 변경하고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리그 2017에 참가해 무패 기록으로 최종 우승했습니다. 아크의 엄청난 활약 속에 묻히는 듯했으나, 5월 31일자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4세트 총 7뎃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경악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아나모 선수와 아크의 플레이에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데, 아크가 쪼낙과 새별비와 연계된 빠른 공격적인 템포로 팀을 지원하는 위주라면, 아나모는 로우 템포라고 해도 지속력을 높이는 안정적인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2020 시즌에는 평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뉴욕은 조합에 대한 고민을 꽤 했는지, 아나모가 브리기테까지 들며 생기는 부담을 줄이고 레자-메젠 형식의 조합을 발굴해 내며 아나모의 가능성을 다시 끌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상하이전에서 루시우와 메르시 모두 당일 경기 potm까지 받은 상하이의 이재곤과 비교하여 크게 부진했습니다. 광저우전에서 두 팀 모두 매우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그 와중 아나모는 potm을 받았습니다. 이후 같은 팀의 새별비와 함께 서울 다이너스티에 입단했습니다.

이전 서울 다이너스티의 메인힐러였던 토비가 팀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23일 진행한 광저우 차지와의 넥스트컵 조별예선에서 주전으로 나와 서울 다이너스티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바로 다음 날 진행한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도 풀타임 경기를 뛰었습니다. 문제점은 있었는데, 전체적인 브리기테 숙련도는 뉴욕 엑셀시어 때보다는 매우 올랐지만 가끔 보이는 포지션 불안이 눈에 띄었습니다. 5월 토너먼트 기간 동안 루시우와 브리기테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토너먼트 예선전에서는 크리에이티브를 잘 케어하며 든든한 후방라인을 만들었고 준수한 생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걱정과는 다르게 메인힐러로서의 역할을 튼튼히 해내며 서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비록 서울이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토너먼트와 플레이 인에서는 부진했던 모습이 많았으나, 아나모는 작년 뉴욕에서의 처참해던 부진을 딛고서 토비의 빈 자리를 대신해 폼을 회복하고 브리기테 실력도 오르면서 서울의 메인힐러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뒷라인을 든든하게 받쳐줬다는 점에서 명예회복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것을 바탕으로 12월 9일 플로리다 메이헴에 영입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정태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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