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이영한-유준희, 테란 박대호-지동원 등 출전 가능 다수 보유
제법 다양한 백업 카드를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 칸
선택의 폭 넓은 삼성전자, 누굴 내보낼까?
삼성전자의 기존 에이스는 프로토스 라인인 '뱅허' 송병구 허영무였다. 여기에 이적생인 신노열이 스타2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김기현이 신인 티를 벗으며 주력 멤버로 성장한 후로 삼성전자는 각 종족별 에이스를 보유하게 돼 남 부러울 것 없는 전력을 자랑해 왔다.
삼성전자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함을 증명했으며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임한다. 송병구-허영무와 신노열, 김기현의 출전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남은 엔트리 두 자리는 어느 선수에게 돌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태풍' 이영한이다. 정규시즌 때 주로 스타1에 출전한 이영한은 6전 전승을 거둬 승률 100%를 자랑한다. 또한 스타2에서도 3승 1패로 75%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저그 유준희의 출전도 고려해볼 수 있다. 유준희는 이번 시즌 단 4번 출전하는 데 그쳤고, 1승 3패로 성적도 매우 저조하지만 전략적인 빌드를 들고 나와 상대를 저격하는 깜짝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박대호 역시 기용 확률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박대호는 스타일리시한 경기 운영을 지녔으며 테란 라인 백업 멤버 중 가장 경험이 많다는 것이 장점. 스타2 경기라면 삼성전자의 기대주 지동원의 깜짝 등장도 점쳐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주요 전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백업 라인의 활약도 중요하다. 또한 백업 멤버의 승패가 경기 자체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삼성전자가 제5, 제6의 카드로 누굴 내보낼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삼성전자의 '식스맨'으로 나와 팀에 승리를 안길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 삼성전자 vs CJ
1세트 네오제이드
2세트 네오그라운드제로
3세트 네오일렉트릭써킷
4세트 WCS오하나
5세트 WCS안티가조선소
6세트 WCS구름왕국
7세트 WCS묻혀진계곡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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