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임병욱

Talon 2023. 10. 1.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히어로즈의 첫사랑 임병욱 선수입니다~!

 

2014년에 계약금 2억원의 조건으로 1차 지명됐습니다.

지명 당시 고교 시절 포지션이었던 유격수였습니다. 강정호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았으나 입단 동기인 김하성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외야수로 전향했습니다. 2015년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할대 타율, 1홈런, 8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5월 8일 KIA전에서 동점 홈런을 쳐내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2016년 8월 7일 kt와의 2군 경기에서 역대 25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2016년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홈런을 쳐냈는데 이 홈런은 고척스카이돔 개장 후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 2018년 7월 1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시즌 2할대 타율, 13 홈런, 16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시즌 외야수 중 이정후, 샌즈 다음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2할대 타율, 110 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2020년 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2022년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하였습니다.


2023 시즌은 군 제대 이후 처음 맞는 시즌입니다. 1월 17일 인터뷰를 했습니다. 12월에 재활이 끝났고 지금은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1월 29일 애리조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리는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고,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우완투수 피터 솔로몬의 몸쪽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다음 날 인터뷰를 했습니다. 전역 때 되니까 그래도 묵묵히 부지런히 해온 보람을 느꼈다. 좋은 시간이었다. 몸 만드는 것,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상무에서의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그러나 시범 경기 타율 0.161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고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하다가, 4월 5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전역 후 처음으로 1군에 복귀하였습니다. 4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 전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8월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로 1337일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달성했습니다. 9회 말 외야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팬들은 타석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나갔을 때 최선을 다하고, 기용됐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4월 15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윤영철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시즌 1호. 무려 1,658일 만에 쳐낸 1군 홈런이었습니다. 비거리 125m. 마지막 정규 시즌 홈런은 2018년 9월 30일 NC 다이노스전이었습니다. 본인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친 첫 홈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홈런은 키움 히어로즈의 2023 시즌 첫번째 고척스카이돔 홈런이었습니다.

5월 8일 구단 유튜브 계정에 쇼츠가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상무 전역자 임병욱이 말해주는 군 생활.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5:3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6월 11일 수원 kt wiz전에서도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14:5로 승리하였습니다. 21일,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희생 플라이로 두 게임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023시즌 상반기 성적은 57경기 출장하여 142타수 타출장 .246 / .269 / .387, 각각 4개의 홈런, 도루, 볼넷과 5개의 결승타를 기록하였습니다.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있었던 잠실 LG 트윈스시리즈에서 3일 내내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20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 1주일 만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1회 초 안치홍의 타구에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2루타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무사 만루 상황에서 노바운드로 정확하고 좋은 송구를 보여주어 실점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타석에서는 2타수 2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 2볼넷. 4출루, 전타석 출루를 해냈습니다. 3회 박세웅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시즌 6호 볼넷을 얻으며 첫 출루를 했습니다. 이후 팀이 1-4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임병욱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째 123㎞ 커브를 쳐서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5호 홈런. 그리고 7회 김상수를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 8회 고승민을 상대로 6구를 보고 시즌 7호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경기 후 2군에서 코치님들과 얘기하며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를 좁혀서 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컸을텐데 수비 실수를 해서 이 날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한 투수 오상원 에게 많이 미안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언제나 선수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 이 날 구단 유튜브에 후토크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8월 31일 문학 SSG 랜더스전 수비 과정에서 엄지 손가락 통증을 느낀 주성원 대신 6회 말부터 좌익수로 들어왔습니다. 11회 말 1사 좌익수 플라이 아웃 상황에서 라이트에 공이 들어갔지만 타구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냈으며, 직후 전진 수비 중에 머리 위로 날아가는 최지훈의 타구를 뒤로 쫓아가서 점프 캐치에 성공했습니다!

9월 1일 고척 kt wiz전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이 날 임병욱은 3회 말 2사 1,2루에서 kt 선발 투수 고영표의 5구째 116km 체인지업을 쳐서 타구 속도 165 비거리 115m의 우익수 뒤 홈런을 쳤습니다. 시즌 6호 홈런이었습니다. 1회에도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삼진.


경기 이후 인터뷰를 했습니다. 전 날 타석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침에 특타를 했다고 합니다. 또 내년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게끔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9월 8일, 좌측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시즌아웃되었습니다. 회복까지는 최소 4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2023 시즌 성적은 80경기 출전하여 208타수 타율 .260 출루율 .293 장타율 .409 OPS .702 WRC+ 96.5.

 

부진했던 전반기에 비하여 2군에서 복귀한 8월 9일 이후의 후반기의 성적이 66타수 19안타 타율 .288 출루율 .343 장타율 .455 OPS .797으로 좋았다. 스몰 샘플이지만 9월 21타수 8안타 타율 .381 출루율 .364 장타율 .667 OPS 1.030으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올해도 부상으로 시즌 완주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임병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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