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아담 마나네

Talon 2023. 10. 26. 13: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GODS 아담 마나네 선수입니다~!

 

유럽에선 소아즈, 카보챠드 이후로 보기 드문 순혈 무력형 탑솔러. 본인 메카닉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라인전과 이후 스플릿 단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이 특징. 챔프폭 역시 1:1과 다이브에 능한 브루저탱 계열 챔피언을 선호하며 시즌3 이후로는 보기 힘들었던 탑 올라프가 바로 아담의 시그니처픽. 다만 이런 성향의 탑솔들이 으레 그렇듯 아담 역시 팀플레이가 다소 부족하며 리스크에 둔감한 단점이 있습니다. 안일하게 사이드를 밀다 잘리는 모습은 데뷔 이후 꾸준히 나오는 약점이며, EM 결승에서도 게임 승패와 상관없이 맞라이너인 오로메에게 모든 면에서 밀렸습니다. 물론 당시 아담의 짧은 경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수준인 것도 맞긴 했습니다.

프나틱에 콜업되어 1부에서 뛰고 있는 21년 서머를 기준으로 보면 아담은 올라프가 밴 당하는 순간 철저한 가자미형 탑솔러입니다. 데뷔부터 보여준 특유의 성향과 챔프폭은 여전하지만, 팀에서 부여한 롤을 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철저하게 방치되거나 본인의 성장을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등, 2부 시절을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베테랑인 브위포와 힐리생의 교전 콜에 철저하게 복종하는 프나틱의 팀컬러도 있겠지만, 아담의 장점이었던 무력이 1부 기준으론 다소 애매한 면이 있어 임시방편인 측면도 있습니다. 실제로 유일하게 아담이 상대 라이너보다 확실하게 우위에 있었던 G2전에선 아담 특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픽을 쥐어주었습니다. 프로씬에서 보기 힘들어진 다리우스를 꺼내드는 등 스타성은 확실한 선수.

또한 팀플레이에 집중하는것 치고는 사이드에서의 잔실수는 여전하며 팀의 템포를 따라가기 버거운 모습이 관측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2 스프링 기준으로 옛 KC 동료들과 재회하여 다시 캐리롤을 맡게 되었는데, 라인전 메카닉 자체는 절대 나쁘지 않고 게임을 하드캐리하거나 말린 이렐리아로 롤드컵 제이스처럼 1인분을 거뜬히 해내는 등 분명히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단점은 역시나 냉철하지 못한 판단력. 이렐리아가 말린 이유는 라인전에서 억까를 당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챔프의 강약 생각 없이 들이박아서 그렇고 카밀로 절묘한 이니시를 보여주다가도 갑자기 어이없이 자신의 강함을 뽐내다 사망하는 등 기복이 매우 큽니다. 단점만 콕 찍어서 보면 프랑스 선배 소아즈의 감정적이고 기복 심한 플레이와 카보차드의 2% 아쉬운 게임지능을 하필 섞어 물려받았는데 2살 많은 북유럽의 모 만년 유망주보다 챔프폭이 더 이상하고 좁습니다.

요약하면 장단점이 뚜렷한 캐릭터에 신인 특유의 단점까지 지니고 있지만, 아직 일천한 경력을 생각하면 좀 더 참을성을 가지고 지켜볼 가치가 있는 선수. 애초에 프나틱도 서머 시즌에 영입할 때는 당장의 성적보다는 이 선수가 가진 잠재력과 스타성을 크게 샀는데, 뜻밖에 브위포의 포변이 대박이 나고 아담도 신인치고는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당초 기대에 비해 성적이 따라준 것에 가깝습니다. 약점도 많고 미숙한 신인이지만 발전 가능성을 기다려볼 만하다는 평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2022년까지의 평가는 바닥이었습니다. 과장 조금 보탠다면 프랑스 탑솔 선배들인 카보챠드의 피지컬 + 소아즈의 게임 센스를 물려받았어야 했지만 현실은 카보챠드의 피지컬 대비 아쉬운 게임 지능, 소아즈의 에고, 스티브의 실력대비 많은 인기를 물려 받아서 본인이 개과천선 하지 않는 이상 LEC 콜업은 무리라는게 사람들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각성을 해서 기존의 성명절기였던 올라프와 다리우스로는 라인전을 아예 박살을 내버리고 메타픽인 잭스까지 섭렵하며 적어도 윈터 2주차까지는 lec의 탑라이너들을 모두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올라프든 다리우스든 텔레포트대신 유체화 점멸을 들고 플레이를 했는데도 상대 탑라이너보다 훨씬 뛰어난 행동반경을 보여주면서 유체화로 드리블 및 솔킬각을 보고 그 이득을 밑으로 퍼뜨리는 노텔포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성숙해진 의식을 보여주며 아쉬운 미드, 바텀 대신 정글과 함께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각성한 후의 모습을 보자면 탑 솔킬에 살고 죽는 탑신병자들이나 할만한 챔피언 풀과 스펠 기용을 하는 것과 달리 라인전 우세를 바탕으로 다른 라인을 적극적으로 봐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자주 했습니다. 물론 가끔은 지나치게 타 라인에 자주 개입하려는 성향 때문에 본인 성장이 처지는 문제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선발전 1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3 월즈 선발전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고 선발전에서도 가렌으로 2경기에서 4번의 솔로킬을 내는 모습을 포함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팀을 플레이 인 스테이지로 이끌었습니다.

다만 그 에고 때문에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억지로 가다세올을 고집하거나 지나치게 영향력 행사를 좋아하는 성향 때문에 라인전을 버리고 도망가는 형태의 안 좋은 로밍이 나오는 것은 여전한 단점입니다. 때문에 비판하는 측에선 가다세올을 잘하긴 하는데 그거 말곤 할 줄 아는게 없다고 비판하곤 합니다. 실제로 모스트 1이 레넥톤이지만 승률과 플레이 모두 그다지인 편.

요약하자면 좁지만 특이한 챔피언 풀을 바탕으로 활약하는 탑 라이너. 라인전을 이기고 한타에서 적 딜러를 물며 영향력을 행사하길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BDS의 실질적 에이스는 크라우니와 뉵인데 반해, 팀은 아담이 잘 풀려야 게임이 잘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아담의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에서 기인한 특징으로, 크라우니와 뉵에게 한타 캐리의 무게추가 넘어가기 전 징검다리 역할이자 저 둘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맵을 넓게 돌아다니며 어그로를 끌고 한타에선 적 딜러를 노리는 것이 아담의 주 역할입니다. 요 근래 정말 보기 드문 탑신병자형 선수이자 이러한 스타일을 고집하면서도 프로씬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이죠.


프랑스 출신의 01년생 탑솔러로, 2020년 프랑스 지역리그 LFL의 2부 리그에서 데뷔해 팀의 1부리그 승격 및 2021 Split 1 우승을 함께한 뒤 프나틱에 영입되었습니다.

로컬 리그 기준으로는 브루저 위주의 챔프폭과 강한 라인전을 무기로 한 선수. 프랑스 리그인 LFL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중이고 소아즈, 카보챠드라는 위대한 탑솔러들을 배출한 프랑스에서 오랜만에 나온 프랑스인 탑라이너이고 인기팀 카민코프 소속 선수라 그런지 2부 선수임에도 인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스타성에 비해 당장 경기력의 기대치는 아주 높진 않습니다. 아담 자신이 당장 오로메보다 부족했더라도 1부 코칭을 받으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브위포의 정글 경험 부족이나 니스퀴의 무색무취함과 맞물려 프나틱의 롤드컵 연속진출 기록이 박살 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일단 서머 정규 시즌 기준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었습니다. 정규 리그 마지막에 지속된 연패에 큰 요인 중 하나였지만, 플레이오프 시즌에서는 프나틱 전원이 각성하면서 미라클런을 선보이며 바이탈리티, 미스핏츠를 연달아 이기고 G2의 탑라이너 원더 상대로도 활약하며 데뷔 시즌만에 월즈 2021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아르무트에게 내내 라인전에서 대파당하면서 사실상 올라프 할 줄 아는 모건의 폼을 보였습니다. 하나비의 PSG와 같은 조가 되었고, 한화가 플레이-인을 통과한다면 역시나 같은 조에 배정될 예정이라 호사가들이 언급하던 아담 모건 하나비의 탑솔멸망전이 성사 직전이었습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가뜩이나 원래도 라인전이 강점이 아닌 선수인데 프나틱 특유의 어지러운 운영상 턴을 이리저리 빼주느라 상시로 CS가 밀리고, 소통이 잘 안 되는 듯 뜬금없이 잘리기도 하며 미숙한 신인 탑의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프나틱의 조별 유일한 승리판인 RNG전에서 제이스로 9데스를 박고 패배의 주범이 될 기로에 섰을 때 이 폭망한 제이스로 한타 때마다 갈라의 아펠리오스를 귀신같이 마크하며 제압골을 먹고 순식간에 골드를 당겨와 경기 후반에 현상금까지 달리는 로또급 인생역전을 선보였습니다.

스토브리그를 맞이해 프나틱을 떠나게 되었고 Team BDS에 합류했습니다. 22시즌 1주차 아담은 팀 5옵션에서 1~2 옵션으로 강제전직을 당했지만, 아직 늘 하던 대로 해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중. 한타에서의 과감한 변수 창출력과 캐리력은 여전했습니다. 엑셀 팀원들이 죄다 한타에서 던지고 아담 본인도 한타에서 결자해지하는 바람에 이긴 경기가 유명했습니다.

 

오히려 미스피츠 게이밍전에서 제이스를 든 히릿 상대로 사이온으로 솔킬도 몇번 따는 등 라인전을 우위로 가져갔으나 오히려 그 경기는 원딜 엑스매티의 지대한 똥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아담 본인도 엑스매티가 무난히 묻어갈 뻔한 4주차에 본인이 라인전에서 한 번 한타에서 한 번 압도적인 역캐리 2스택을 적립하면서, 그랩즈 교육을 받아 각성한 뉴클리어인트 그리고 싱크로프와 대조되어 많이 까이고 있습니다. 서머에는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23 윈터시즌에서는 탑 올라프 , 탑 다리우스, 심지어 탑 가렌이라는 상남자스러운 픽으로 BDS의 선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스프링 시즌에는 완전히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정규 시즌 1위 및 그룹 스테이지-플레이오프 승자전 7세트 전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며 BDS를 결승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스프링 내내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준 아담은 하필 결승전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경기 패배 이후 "실망적인 퍼포먼스에 정말 죄송합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제 동료들, 그리고 코칭스태프들에게 정말 엄청난 샤라웃을 보냅니다."라는 트윗을 올리며 프나틱 논란 시절에 비해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서머 정규 시즌에는 체급 자체가 내려앉은 듯 실망스러운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어찌어찌 4시드로 WQS 막차를 탄 후, 레넥톤과 가렌으로 상대 베테랑 탑 리코리스를 완벽하게 서열정리하면서 캐리에 성공, 팀 창단 최초 월즈 진출에 톡톡히 기여했습니다.

월즈 첫 경기 TW전에서는 자신의 두 번째 성명절기 다리우스를 꺼내들었고, 레넥톤의 목을 5번이나 베며 압도적인 탑 캐리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2, 3세트에서는 레넥톤을 했다가 오히려 카이사에게 연거푸 솔킬을 당하는 등 처참한 모습을 선보이며 패자전 강등의 주범으로 전락했습니다.

이후 패자전 DFM과의 경기는 상대 탑 아파맨이 길게 쉬다 급히 복귀해서인지 손쉽게 누르는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고, 최종전 CFO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에서 자신의 성명절기 중 하나인 세트를 꺼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로 던지고 실수도 많았으며 아담도 그리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진 않았으나 팀은 승리했고, 2세트에선 레넥톤을 들고 솔킬을 당하는 등 여러모로 헤매는 모습이었으나 점차 정신줄을 잡았는지 더 이상의 큰 실수는 하지 않고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막바지에 상대 카이사 상대로 귀환 모션을 누르는 인성질을 하다 러브샷을 내는 개그는 덤.

그렇게 진출한 최종 진출전인 PSG와의 경기에선 1세트 사이온, 2세트 레넥톤으로 아지에게 밀리는 등 처참한 모습을 보였지만, 3세트에서 시그니처 픽인 올라프를 잡고 이게 전 세트와 같은 사람인지 모를 수준의 활약을 선보이더니 4세트의 가렌, 5세트의 다리우스로 각각 아지를 솔킬내고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 POG를 획득, 팀을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가렌은 솔킬만 4번을 내고 게임을 완벽히 지배하며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탑의 기본 소양인 레넥톤은 매우 엉성하고 지나치게 원딜 물다가 본인이 물려 죽는 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가다세올 4신기는 엄청난 숙련도를 바탕으로 7전 전승을 달리며 어떻게 그가 이 픽들로 LEC 준우승을 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아담 선수의 GODS 성적
- 가렌 : 3승 4패, KDA 2.35
- 올라프 : 20승 15패, KDA 2.68
- 다리우스 : 21승 7패, KDA 3.36
- 세트 : 13승 7패, KDA 2.18

 

이상으로 아담 마나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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