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야구선수 김성훈

Talon 2023. 10. 28. 13:5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성훈 선수입니다~!

 

서울 청원고등학교 시절 외야수로 활동했지만 프로에서 지명되지 못해 대학에 진학했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진학하자마자 포지션을 유격수로 변경했습니다. 디지털서울문예대 2학년 때인 2013년 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허정협과 함께 고려대와 원광대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으며, 4학년 때인 2015년 춘계리그에서 주장이자 1번 타자로 맹활약해 팀이 처음으로 전국 대회 8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5년 7월에 하계 유니버시아드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국이 20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야구 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에 지명돼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습니다.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2군 생활을 시작했지만 2군에서 타격 부진으로 1군에 올라갈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습니다. 10월 8일 1군 최종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으나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 김상수의 부상으로 인해 생긴 팀의 내야 키스톤의 공백을 당시 감독이었던 김한수가 강한울, 조동찬만으로 메꾸기엔 무리라는 판단을 해 7월에 1군으로 콜업됐습니다. 7월 29일 넥센전에서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7월 30일에 첫 선발 출장해 데뷔 첫 안타를 번트 안타로 기록했습니다. 이후 8월 2일 두산전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데뷔 첫 3루타를 쳐냈고 허경민의 실책으로 득점하는 등 좋은 활약들을 꾸준히 펼쳤습니다. 후반기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18타점, 4도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규정 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0.370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습니다. 장타력은 부족했지만 적극적인 주루가 팀 타선에 큰 활력소가 됐습니다. 2018년 5월 김상수의 부상 공백으로 꾸준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9월 19일 KIA전에서 데뷔 첫 5안타를 기록하는 등 후반부 들어 클러치 히팅 능력이 빛을 발하며 2할대 타율, 24타점, 12 도루. 2019년 5월 26일 키움전에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삼성 라이온즈의 역전승의 교두보가 되었습니다. 8월 7일 NC전에서 9회초 강민호 대신 대주자로 출장했는데, 박해민의 타석에서 상대 포수 정범모가 투수에게 공을 던지기도 전에 3루로 뛰려는 모션을 취했다가 정범모의 2루 송구에 급히 귀루했지만 결국 태그 아웃됐습니다.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Wiz로 이적하였습니다. 2020 시즌도 내야 백업으로 2루수, 유격수 등을 소화할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2군에서도 경기 출장이 없다가 8월 20일 군보류선수로 공시되었습니다.

2022 시즌은 군 전역 후 맞이하는 첫 시즌이었습니다. 등번호는 삼성 시절 때 쓰던 4번은 오윤석이 달고 있기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로 떠난 이강준의 36번을 물려받았습니다. kt 입단 첫 시즌은 부상과 군입대로 날린 터라, 사실상 kt에서의 첫 시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군에는 올라오지 못했고 퓨처스 리그에서도 9월이 돼서야 뒤늦게 경기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시즌 후 방출됐습니다.

 

이상으로 김성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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