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제 해결 후 다른 진로 모색할 예정
STX 소울의 주장직을 맡고 있던 김윤중이 은퇴 소식을 알렸다.
STX 측에 따르면 21일, 김윤중의 은퇴 공문을 한국e스포츠협회에 보내 조만간 협회 홈페이지에도 정식 은퇴 공시가 게재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중은 지난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2007에서 김재춘(당시 펜텍)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특유의 시원한 물량전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6년 여간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게이머로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인 김윤중은 부모님과 논의한 결과 하루 빨리 군 문제를 해결한 뒤 다른 진로를 모색해 보는 쪽으로 의견을 수렴했고, 결국 정든 e스포츠계를 떠나 제 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장 김윤중의 갑작스러운 은퇴가 향후 STX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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