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민준 선수입니다~!
김민준 선수는 울산 현대의 산하 유소년 팀인 현대고등학교 축구부 출신으로, 울산 현대의 우선 지명을 받은 후 울산대학교 축구부에 입단하였습니다.
K리그1 2020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1년 3월 6일에 열린 광주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13일, 4R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동준의 전방압박 이후 날린 슛을 강현무가 다리로 막았고,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찼으나 재차 막혔습니다. 하지만 다시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침착하게 집어넣어 시즌 2호 골을 넣었습니다.
4월 7일, 8R FC 서울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바코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상대로 버티면서 몰다가 찔러준 볼을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을 발휘해 양한빈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시즌 3호 골을 기록하고 이동준과 교체아웃되었습니다.
5월 19일 17R 전북과의 원정경기인 현대가 더비에서 전반 9분 전북의 수비진을 허물어뜨리는 엄청난 드리블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작렬시켰습니다.
6월 20일 14R 순연경기 성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4분 득점을 만든 프리킥을 얻어내는가 하면, 31분 홍철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그 5호골을 기록했습니다. 29일 BG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4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ACL 데뷔골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7월 11일 BG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ACL 조별리그 6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 31분 날카로운 침투를 통해 힌터제어의 패스를 받고 골키퍼를 제친 후 침착한 마무리로 ACL 2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021 시즌 울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34경기 출전 7골 1도움으로 데뷔 시즌치고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U-22 쿼터의 경쟁자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의 많은 중용이 유력했습니다. 2년 간 달았던 13번의 주인인 이명재가 전역했기 때문에, 등번호를 17번으로 옮겼습니다. 3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아서 동점골을 기록해 시즌 1호 골을 기록했고, 후반에 레오나르도와 교체되었습니다. 울산이 37R 강원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던 도중 설영우와 함께 갑툭튀해 홍명보를 향해 물을 뿌리는 엄청난 패기를 보여줬습니다. 그 와중에 도망가려다 꽈당 넘어지는 몸개그를 한 것은 덤이며, 홍명보 감독은 도망가는 김민준 선수를 보며 '저럴줄 알았어, 내가'라는 말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상무 1차전형에 합격했고, 12월 1일 최종 합격에 성공해 2023 시즌부터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선수 개인의 커리어에서 약간의 아쉬운 시기였고, 더이상 U-22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서는 좋은 기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김민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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