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대동여지도(!) 김정호 선수입니다~!
오가초등학교 - 천안쌍용중학교 - 평촌고등학교 -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재학 시절 신입생 시절부터 팀의 주전 레프트 자리를 맡아 활약하였습니다. 리시브와 공격 모두 실력이 좋다고 소문나 있었습니다. 2학년때는 준결승에서 맹활약하면서 대학 배구 최강팀으로 군림하던 인하대학교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였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대학 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무패우승팀인 홍익대학교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나와 활약한 점은 고무적이었습니다. 2학년이 끝나고 얼리드래프티를 신청하였습니다.
2017-2018 시즌 신인드래프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지명된후 원포인트 서버로 나와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서브 득점을 종종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즌 내내 원포인트 서버로 나오다가 막판에 선발로 투입되기도 하였습니다. 2018-2019 시즌을 앞두고는 부상을 당해 초반에 자주 출장하지 못하였지만 부상에서 복귀하여 원포인트 서버로 자주 출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9일 이강원을 상대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하였다. 2018-19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였습니다.
2022-23 시즌을 앞두고 첫 FA자격을 취득했으며 3억 5천만원에 KB에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11월 17일 아침 6시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양희준, 최익제와 함께 황경민, 백광현 선수를 상대로 2:3 트레이드가 단행되며 4년 만에 친정팀인 삼성화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삼성화재의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며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의 부담이 심해지는 만큼, 공격에 강점이 있는 김정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드 후 삼성화재의 부족했던 공격력을 채워주며 이크바이리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삼성화재의 경기력도 서서히 올라오면서 삼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2023-24 시즌 용병으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영입되었는데, 체력과 내구성 문제가 항상 지적된 요스바니의 공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김정호 선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후위 공격과 전위공격을 잘 책임지고있습니다.
이상으로 김정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