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최만호 코치님입니다~!
대전대동초등학교 - 충남중학교 - 대전고등학교 - 단국대학교
- 대전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포지션은 포수였으나 외야수로 전향했고 고1이던 1990년 제2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년 선배인 안희봉, 강인권, 1년 선배인 정민철과 함께 대전고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그 당시 우익수로 뛰었습니다.
이후 청소년 대표로 뽑혔고, 단국대 시절에는 심성보, 이병규, 강동우와 함께 막강 타선을 이끌며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 뽑히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던 선수였습니다.
1997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였습니다. 한 때 팀 선배 최원호랑 이름이 비슷해서 팬들이 이름을 헷갈려했다고... '제2의 박재홍'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상당히 주목받았던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씩 실망감도 크게 주었던 만큼 타격면에서 크게 부진해 97년 신인때 이래로 입지를 제대로 잡지 못하였습니다.
2001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LG의 백업 외야수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습니다. 2009 시즌 후 은퇴했습니다.
프로 13년 간 거둔 통산 성적은 타율 0.223 217안타 18홈런 96타점.
아마추어 시절 활약 덕에 많은 사람들이 그가 제2의 박재홍이 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었으나, 프로에서는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김종국, 김재걸, 백재호와 더불어 알루미늄 배트를 쓰던 아마추어 강타자들이 프로의 나무 배트에 적응하지 못한 대표적 사례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최만호 선수도 아마 시절 거포로 불렸던 이유가 이 알루미늄 배트 거품 때문. 여기에 170cm의 단신이라는 점도 핸디캡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최정상급이었던 외야 수비 능력 덕에, 백업으로나마 선수 생활을 길게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2009 시즌 후 당시 한화 이글스의 2군 감독이었던 정영기 한화 이글스의 부름을 받고 2군 수비코치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김민재 코치의 주루 판단 미스로 인해 작전코치로 이동했습니다. 2012년 시즌 후 사임하고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비코치로 활동했습니다. 2015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겼습니다.
이상으로 최만호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