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마스터스] 대한민국 발로란트 역사 바꾼 젠지…국제 대회 첫 결승 직행

Talon 2024. 3. 23. 19:00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훌륭한 완급조절을 보여주며 아메리카스 1위 센티널즈를 꺾고 역대 대한민국 팀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그랜드 파이널 무대로 향했다.
 

23일(한국 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리그(VCT)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의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젠지가 센티널즈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절약왕을 주고받았다. 5라운드를 클러치로 잡아낸 젠지는 포인트를 쌓아 앞서 나갔다. 상대 작전 시간 이후로도 승기를 이어간 젠지는 10번째 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득점하다 11번째 라운드에 흐름이 끊겼으며, 12번째 라운드까지 실점이 이어져 8:4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레이즈의 역전 트리플 킬에 힘입어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젠지는 후속 라운드도 오멘과 레이즈가 전원을 잡아낸 뒤 재활용 라운드에 상대 총 세자루를 떨궜다. 16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를 막아낸 젠지는 17라운드 교전 승리롤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바로 다음 라운드에 제트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13:5로 상대가 선택한 맵을 승리했다.
 

이어 전장을 로터스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의 젠지가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냈으나 센티널스가 포스 바이를 선택한 후속 라운드서 첫 점수를 내줬다. 3라운드에 처음 역전을 허용한 젠지는 5라운드에 클러치를 성공시킨 뒤 6라운드에 오멘의 트리플 킬로 스파이크 설치를 막아냈다. 9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를 다시 방해하며 역전에 성공한 젠지는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 연속 클러치를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으며, 12번째 라운드도 심리전서 밀리며 5:7 상황서 공수를 전환했다.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선취 킬을 허용했지만 바이퍼의 쿼드 킬에 힘입어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냈으며 후속 라운드까지 빠르게 잡고 재활용 라운드서 총기세 자루를 떨궜다. 그러나 이후 상대의 흐름을 제대로 끊지 못한 젠지는 계속 실점을 이어갔으며 결국 20번째 라운드에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7:13으로 종료, 세트 포인트는 1:1이됐다.

최종 결승전으로 진출할 팀을 결정지을 브리즈 맵에서의 3세트, 수비 진영의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한 뒤 재활용 라운드도 스파이크 설치를 막아냈다. 4라운드까지 연속 득점한 젠지는 5라운드에 처음 실점했지만 바로 6라운드에 만회했으며 주도권을 유지하며 계속 포인트를 쌓아 전반전을 9:3으로 마쳤다.
공격 진영에서의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다시 승리한 젠지는 후속 라운드의 난전까지 잡아냈으며 제활용 라운드서 제트의 쿼드 킬로 상대 저항을 꺾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16번째 라운드 초반 난전을 잡으며 유리한 상황을 만든 젠지는 상대의 마지막 스파이크 해체 시도를 막아낸 뒤 바이퍼의 더블 킬로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13:3으로 경기를 끝내며 대한민국 팀 최초로 마스터스 대회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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