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폭격기' 최지성, 강현우에 KO승..WCS S2 8강 안착

Talon 2013. 8. 24. 09:57

특유의 시원시원한 공격 일변도의 성향은 먼나라 독일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폭격기'라는 애칭이 트레이드마크가 된 최지성(스타테일)이 공격형 테란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WCS 시즌2 파이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지성은 24일 자정 독일 쾰른 메쎄 게임스컴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2013 WCS 시즌2 파이널' 16강 B조 승자전에서 강현우(LG IM)를 힘으로 찍어누르며 2-0 으로 승리, 8강에 두번째로 합류했다. 큰 고비 없이 강력한 공격 본능을 발휘하면서 단단한 운영이 장기인 강현우를 넉다운시켰다.

위기는 없었다. 특유의 강심장을 앞세운 폭발적인 공격성은 상대였던 강현우와 워3 대표게이머였던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에게 패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첫 상대인 마누엘 쉔카이젠을 2-0으로 제압하면서 승자전에 안착한 최지성은 3사령부 체제에서 병력을 뽑아낸 다음 일꾼을 동반한 강력한 한 방 러시로 강현우의 진영을 간단하게 무너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초반부터 압박 플레이를 펼치면서 팬들을 매료시켰다. 초반 불곰과 해병러시로 강현우의 연결체를 파괴하면서 주도권을 잡은 최지성은 병력을 조합한 뒤 강현우의 정면을 시원하게 공략하면서 8강행을 결정지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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