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명탐정 또치 김용의 님입니다~!
서울사당초등학교 - 선린중학교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 아마추어 시절에는 제법 잘 나가는 선수였으며, 고려대학교 시절엔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차 국가대표에도 뽑히는 등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2008년에 2차 4라운드로 지명을 받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습니다. 두산 입단 첫 해에 타석에 서 보지도 못하고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5경기 출장했습니다.
입단한 지 얼마 안 돼서 6월 4일에 투수 이재영과 함께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당시 팀에서 트레이드로 보낸 선수는 외야수 이성열, 포수 최승환이었습니다. 2009년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탈락한 후 현역으로 입대해 의장대에서 복무를 마쳤습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했던 터라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 수도 있었지만, 본인의 의지로 2012 시즌 결국 복귀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억울해 보이는 듯한 얼굴...에 의외로 웃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면서 어느 정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3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 초반까지 문선재 등과 함께 엘지의 상승세를 이끈 신진급 선수였는데, 둘 다 시간이 지나 약점이 노출되고, 체력적 한계로 인해 좋았던 타율을 시즌 후반에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1일 롯데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6년 10월 11일 KIA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 내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타/출/장 0.318/0.388/0.412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고 도루도 팀내에서 가장 많은 19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초반, 심각한 1할대 빈타에 시달리며 2군에 갔습니다. 이후 4월 후반에 이천웅의 부상과 채은성-이병규의 끔찍한 부진으로 인해 1군에 복귀했고, 5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는 등 작년을 연상케 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5월 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게 되었고 6월 이후 안익훈이 종종 선발로 출장하면서 주전에서 밀렸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2017 시즌 성적은 189타석 44안타 8타점 타/출/장 0.268/0.344/0.329를 기록하였습니다.
2018 시즌 최종 성적은 114G 타/출/장 0.233/0.298/0.245 0홈런 13타점 OPS 0.543, wOBA 0.248, wRC+ 32.9를 기록했습니다. 1루수로 김현수 다음으로 많은 435.1이닝을 출장했습니다. 452.1이닝을 1루수로 소화한 김현수와 불과 17이닝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나왔습니다. 1루수로 출장한 경기가 89경기이며 무려 36경기나 선발 출장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팬들에게는 방출 1순위로 예상되던 선수 중 한명이었지만 10월에 오피셜이 나온 재계약 불가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일단 살아남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2020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했고, 1년 총액 2억원에 잔류했습니다.
2021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벤치에 젊은 야수 유망주나 대타감을 두지 않는 류지현의 이상한 운영과 함께 LG팬들은 쌍마나 엠팍, 쥐갤 할거 없이 이천웅과 함께 하루빨리 엔트리에서 말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NC에서 동갑내기 모창민이 은퇴했는데 직전시즌에도 3할 치면서 활약했던 모창민이 후배들 기회를 빼앗는 것 같아서 은퇴했다는 말을 하자 김용의 선수는 1군에 가만히 앉아서 후배들 기회 빼앗고 있다고 더욱 욕을 먹고 있습니다. 팬들은 단순히 김용의 선수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군에 두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효율적인 1군에서의 활용도 문제 때문입니다. 후반기 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결과 확실한 장점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영빈 대신 우승 전략이라는 언플과 함께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준PO 명단에는 포함되어 2차전에서 대주자로 도루 성공 뒤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이 그의 현역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준PO 탈락 후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당일 은퇴를 결정했고, 이후 이성우의 인터뷰를 통해 준플레이오프 3차전 때 9회 1사가 되면 대타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병살타가 나오며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2년부터 LG 트윈스의 스카우트로 활동했습니다. 8월 16일 MBC 뉴스에 스카우트로 2분가량 출연하였습니다. 은퇴하자마자 팬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22 시즌 후 스카우트를 그만두면서 15년 동안 정든 LG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2023 시즌 SPOTV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타임 베이스볼 크루로 합류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 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정형식, 오선진, 정훈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호리호리한 체구 때문에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캐릭터인 '또치'라고 불립니다.
이병규의 별명인 '적토마'와 '또치'를 합친 '적또마'라고 불렸습니다. 이름 때문에 '용의자'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2023년 11월 28일, 서용빈, 정수성, 최상덕, 최승준, 최경철, 정주현 등과 함께 LG 트윈스의 코치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직은 2군 외야수비 및 주루코치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김용의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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