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2024 Worlds 5번째 주인공은 바로~
빌리빌리 게이밍입니다~!
2023년 12월 5일 감독인 타베가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스토브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야가오와 온을 제외한 빈, 슌, 엘크는 2024년까지가 계약인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루머로는 야가오와 나이트가 팀을 스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12월 8일, 야가오가 팀을 나갔고 같은 날 징동으로 영입됐다는 오피셜이 나왔습니다.
이후 12월 12일에 나이트의 영입, 스프링 끝나고 팀을 떠났던 뤼마오의 복귀, 온의 계약 연장까지 발표하면서 2023 MSI 준우승 및 월즈 4강 전력을 거의 온전히 보존에 성공했습니다. 거기다 나이트까지 영입하면서 LPL 우승은 물론 국제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스쿼드를 완성했습니다. 다만, 휴식을 선언한 타베 감독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 되었습니다.
데마시아 컵에서는 풀주전 로스터로 경기를 진행했고, 결승에서 탑, 정글에 신인들을 내보낸 징동을 무난하게 압살하며 작년에 이어 2연속으로 데마시아 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춘절 휴식 직전까지 유일하게 5전 전승을 달리며 무시무시한 폼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춘절 직후 IG전에서 갑자기 전 라인이 저점을 찍어대며 2대0 압살을 당해 기세가 완전히 꺾였습니다. 그래도 이후 TT까지 간단히 박살내며 LPL에서 가장 먼저 8승 라인에 도달했습니다. 이후 그나마 대항마로 꼽히던 JDG와 TES가 나란히 밀키웨이를 앞세운 FPX에게 깨지는 와중 홀로 FPX에게 승리를 따내면서 정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후 OMG에게 내준 세트패 하나 제외 모두 승리를 가져오며 15승 1패, +25로 정규 1등과 LPL 최다 득실차 경신을 동시에 확정지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라운드에서 NIP를 3:1로, 5라운드에서 TES를 3:2로 잡아내며 2년 연속으로 MSI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결승전에서 TES를 3:1로 잡아내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 MSI 첫 경기는 플라이퀘스트를 이기고 올라온 PSG와 배정되었습니다. 유력 우승후보인 BLG의 무난한 3대0이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5꽉까지 가는 혈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습니다. 이후 T1전 승리로 한껏 기세를 끌어올리며 전경기의 불안한 모습들을 전부 지워버린 데다 다음 경기인 젠지와는 작년 좋은 기억이 많은 팀인 만큼 그 징크스를 이어나간다면 결승에 직행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젠지는 작년에 럼자오자레를 쥐어준 그 젠지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미드 저격 밴으로 재미를 잡는가 했으나 체급 차이에 꽁꽁 묶여 1:3으로 패했습니다. 이후 결승 진출전에서 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T1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선 브래킷 스테이지 때처럼 또다시 1:3으로 패배,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BLG가 약점을 드러냈던 적은 PSG전부터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BLG가 2024 MSI에서 총평을 해보면 빈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약점을 많이 드러내면서 '선수 하나 가지고는 팀을 전체를 일으켜 세울 수가 없다'라는 말과 함께 결국 2020년부터 상반기 국제대회부터 작년 2023년까지 그렇게 우승을 차지했던 LPL이 결국 5연속 우승의 도전은 실패했습니다. 이번 LPL SUMMER에서 그 아쉬웠던 약점들을 다시 보완해서 분발할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서머 시즌 그룹 스테이지 B조 대진에 배정 받았고 RNG-WE-LGD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2라운드 WE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4승을 찍으며 등봉조로 진출하는데 성공하였고 RNG를 상대로 다시 한번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그룹 B조 1위를 확정 지었으며 막판에 LGD에게 업셋을 당하며 전승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조 1위를 하면서 당연하다는 듯 진출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5승 1패로 마무리하며 AL-JDG-LNG-TES-NIP-FPX-LGD-WBG와 등봉조 대결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있었던 2024 EWC에서 T1에게 8강에서 매치를 패배를 당하며 탈락을 했습니다. 상대인 T1도 지역리그에서 치른 직전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업셋을 당했고, MSI 맞대결에서는 BLG가 승리했던 만큼 해볼 만한 싸움으로 점쳐졌으나, T1은 3세트의 서커스 조합을 통한 역전으로 여전한 저력을 보여준 반면 BLG는 엘크와 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저점에 짓눌린 채 첫 탈락팀이 되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분명히 살짝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등 여러 가지로 안좋은 의미가 약점에서 드러났었습니다. 하지만 7승 1패 +8으로 LNG을 제치고 등봉조 1위를 확정을 지었고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PO 4라운드 직행까지 확정을 지었습니다.
럼블 스테이지 등봉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PO 4라운드에 직행하며 PO 3라운드의 승리팀 웨이보 게이밍과 대결을 치루게 되었고 그 결과 3대 0으로 완벽하게 격파하면서 승자전으로 진출했습니다. 3세트 내내 정글, 미드인 웨이와 나이트 선수는 마오카이, 코르키로 완벽하게 밸류조합으로 상대방을 찍어 눌렀으며 역시나 빈 선수의 무력함과 바텀듀오들도 폼을 완벽하게 회복하면서 지난 스프링의 우승팀이 저력 그리고 그 이후 있을 2024 롤드컵 진출의 행보도 더욱더 궁금해지고 있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PO 4라운드 승자전에서 TES을 패승승승으로 꺾고 LPL 팀들 중에 제일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그리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WBG을 상대로 3대0 셧아웃 시켜며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LPL 월즈 1시드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빌리빌리 게이밍의 2024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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