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2024 Worlds 12번째 주인공은 바로~
탑 e스포츠입니다~!
2023년 12월 2일 미드라이너 루키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대체자로 OMG의 미드라이너 크렘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탑으로 징동과 계약이 종료된 369를 영입한다는 루머와 정글러 티안과의 재계약 루머가 나왔습니다. 루머대로 12월 2일에 티안과의 재계약, 크렘의 영입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12월 7일에는 웨이와드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8일에 369의 복귀 소식을, 11일에 마크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으며 12일에는 무려 메이코 영입을 발표하며 로스터를 완성했습니다.
데마시아컵에서는 WE, UP, 아마추어 팀 EQX와 한 조가 되었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러나 8강에서 JDG에게 3:2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개막전 BLG에게 1:2로 패배, 한 세트를 따긴 했지만 패배한 두 세트에서는 압살을 당하면서 좋지 못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BLG가 무실세트로 4연승을 거두고 TES도 EDG, RA, WBG를 상대해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달리면서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BLG, JDG, FPX를 제외한 다른 팀들에게는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 13승 3패, +21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 아쉽게 패했던 JDG를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찢어발기며 BLG와 승자전에서 격돌했고, 정말 대등한 승부를 펼친 끝에 아쉽게 3대 2로 석패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맛이 완전히 가버린 JDG를 또다시 요리하며 2경기 도합 6대 1로 완벽히 서열정리를 해냈고, 창단 첫 MSI 진출도 확정 지었습니다. 결승은 BLG와의 리매치가 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1: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진출하는 MSI이며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에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첫 상대로 만난 CBLoL팀의 라우드를 난전 끝에 2대0 제압하며 승자전으로 기분 좋게 시동을 걸었고 정석적인 조합과 노련미의 운영으로 승기를 잡고 시작했습니다. 승자전에서도 GAM E-스포츠를 잡고 올라온 프나틱을 상대로 1세트에서는 휴머노이드의 르블랑의 현상금 골드를 먹이면서 제키러브의 루시안의 상대 원딜 골드차이 7.0K로 압도하면서 선취하였고 2세트에서는 프나틱의 상체라인 압박을 당하면서 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3세트에서는 프나틱이 전반적으로 실수유발을 하는걸 놓치지 않으며 2대 1로 매치승리를 거두며 브래킷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369 선수의 단단한 플레이와 그리고 강력한 바텀듀오의 제키러브와 메이코의 라인 푸시싸움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정글과 미드의 기복과 부진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벽한 다듬었다는 팀이라는건 긍정적일 수가 없는건 지배적이었습니다. 브래킷 스테이지의 첫상대는 팀 리퀴드와의 대진이 성사가 되었고 3세트 내내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면서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파운딩을 날리며 3대0 셧아웃 상위 2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상위 2라운드 대진 상대는 젠지가 성사되었고 과연 이번에도 LPL이 LCK를 상대로 어떨지 관심 포인트였습니다. 하지만 1세트 2세트 젠지의 노림수에 당하며 세트를 내주고 그동안 정글과 미드의 기복이 이번 다전제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세트 4세트에서 좋은 고점을 보여주며 따라가나 싶었지만 2대 3으로 아깝게 패배하며 하위 2라운드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리고 LPL이 LCK 상대로 2016 MSI 4강에서 RNG가 LCK의 T1에게 패배한 이후 무려 2920일 만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았고 우승 후보라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위 2라운드 상대는 G2와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LPL이 LEC 상대로 오랫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TES 승리가 정배이지만 G2가 T1과 5꽉 풀세트를 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충격적인 3대0 셧아웃을 당하며 2024 MSI의 여정이 이렇게 배드엔딩의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TES는 LCK와 LEC에게 4자리 숫자일만에 매치를 두번이라 당하는 체면을 구긴채 청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날 G2와의 경기에서는 탑라이너가 위의 서술한 대로 1세트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늘 나왔던 정글과 미드의 기복이 드러나버렸고 2세트에서는 MSI에서 항상 바텀싸움에서 늘 밀리지 않았던 제키러브와 메이코가 상대 코그모, 브라움 조합에 완전히 박살 나는 구도가 나버리면서 완전히 무기력한 저점을 찍혀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로 결국 3세트에서는 세트 내내 분전했던 369 선수도 존재감을 완전히 잃어버린채 결국 TES의 이러한 아쉬움의 결과를 받아들인채 2024 LPL SUMMER에서 개선할 점을 많이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되었습니다.
서머 시즌 이전인 2024년 5월 24일 마오카이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디스페어는 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미드 시예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로스터는 선수로 등록되어 있으나 썰에 의하면 플레잉 코치 역을 맡는다는 듯. 조별리그에서는 무난하게 전승을 하며 여유롭게 등봉조로 진출했습니다.
EWC 8강에서 무려 젠지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었고 4강에서는 G2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두 팀에게 MSI의 복수를 제대로 해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에 서머에 오른 폼이 약팀을 상대해서 그런 것만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T1에게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1세트는 트리스타나 아이번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트리스타나를 밴당한 이후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3세트를 연속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밸류 조합을 들고 돌진 조합을 상대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점하다가 크게 손해를 보는 면이 있었고, 특히나 티안이 1세트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안좋은 모습을 여럿 노출했습니다.
EWC를 다녀온 시즌 초반 특히 369를 중심으로 경기력이 흔들리며 BLG, LNG를 상대로 연패를 박고 시작했으나, 이후 단 1세트도 실점하지 않고 6연승을 거두며 최종 3위를 기록했습니다. 티안의 폼이 특히 절륜한데 정규시즌 MVP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규시즌의 폼이 사라진 듯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웨이보에게 5세트 풀셋 경기 끝에 패배하며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게다가 결승전 직전 크렘이 기흉수술을 받으면서 웨이보의 우승시 선발전서 시예가 선발전을 뛰어야 하는 상황도 나올 수 있었지만 다행히도 BLG가 웨이보를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하면서 LPL 2번 시드로 베를린에 가게 되었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상대로 디플러스 기아 혹은 T1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탑 e스포츠의 2024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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