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2024 Worlds 13번째 주인공은 바로~
리닝 게이밍 나인봇 e스포츠입니다~!
정글러로 웨이웨이를 영입하고, 당초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는 루머가 나왔던 미드라이너 스카웃과 원거리 딜러 갈라와 재계약 루머가 나왔습니다.
11월 30일, 악명 높은 Poppy 코치의 계약 종료 발표를 시작으로 스토브를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팀을 나온다는 소문이 퍼졌던 타잔이 12월 12일에 FA로 풀렸으며 같은 날, U 코치와 스카웃, 갈라의 재계약 및 웨이웨이와 마크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던 항이 있는 상황에서 마크를 영입했는데, 갈라와 마크는 TT의 전신인 Dominus Esports에서 약 2년 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2023 월즈에서 보여준 항의 파멸적인 저점 또한 고려한 선택인듯 보입니다.
데마시아 컵에서는 월즈 진출자 자격으로 8강부터 시작했으나 RA를 상대로 5꽉조차 가지 못하며 그대로 8강에서 탈락해 버렸습니다.
데마시아컵 광탈에 이어 첫 경기 TT전에서도 심각한 졸전으로 업셋 패배하면서 시즌 초 기대치가 무척 낮아졌습니다. 이후 OMG를 이기고 WBG-JDG-BLG라는 지옥 일정에서 WBG를 격파하고 JDG에게는 분투하다 한 세트를 따내고 패하면서 어느 정도 위기는 수습한 모양새지만 3~4강으로 평가받던 스토브리그 평가에 비하면 미진합니다. 춘절 휴식기 이후 FPX 밀키웨이의 캐리에 휩쓸리며 업셋을 당하고, 마크를 항으로 교체했으나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경기력으로 TES에게 55분 만에 참패를 당하면서 2승 5패로 나락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감독 크레센트가 빠지고 코치였던 U가 대타로 나오면서 갑자기 경기력이 부활, 쾌조의 4연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9승 7패 +5의 6위로 따라서 플레이오프는 2R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WBG에게 덜미를 잡히며 2R에서 탈락했습니다.
서머 시즌 시작 전 마크와의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스프링 때와 비슷하게 어딘가 강한 듯 하면서도 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TES에겐 두 번 다 지고 OMG는 두 번 다 이겼으며 RA와는 서로 1승 1패를 주고받은 끝에 승점 차이로 가까스로 등봉조로 진출하는 덴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등봉조에서 그룹 스테이지 때와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LGD와 멸망전을 치르고 온 FPX에게 충격적으로 한 세트조차 이기지 못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FPX전 이후에 만난 징동-LGD-AL 상대로는 모두 2대1 승리를 거두었으며, 최소 2위 이상을 확보해 플레이오프 4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PO 4라운드에서 TES와 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결국 3대0으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워낙 등봉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등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다르게 처참한 저점을 보여준채 패자전으로 떨어졌고 패자전에서 WBG상대로 3대2 풀세트 가는 접전 끝에 패배 결국 선발전으로 향하게 되었으며 PO 4라운드 패자전에서 본인을 탈락시킨 WBG과 3 시드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3시드 결정전에서 최근 서머 시즌 PO 4라운드 패자전에서 본인들을 탈락시킨 WBG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PO 4라운드 보여줬던 경기력이 워낙 아쉬운 모습이 컸던 LNG였기 때문에 이번에 과연 선발전에서 어떤 모습을 준비할지 관건일 것입니다.
다행히 웨이보와의 결전에서 서머 PO의 부진을 만회한 듯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그 결과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작년에 이어 또다시 월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LPL 3시드로 참가하는 월즈입니다. EDG와 민사 소송 중인 스카웃이 출국 금지를 당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이 변수인데, 진짜 현실이 된다면 LNG 입장에서는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팀의 에이스가 사라진다는 초대형 비상사태가 벌어지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LPL 3시드의 경우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내전 방지 조항이 붙기 때문에 예상을 뚫고 LCK 2시드로 내려온 젠지와 맞붙을 가능성도 있어 핵폭탄이 투하된 꼴이 됐습니다.
만약 정말로 스카웃이 월즈에 참가를 못한다면 2군 미드 콜업이나 서브 정글을 강제로 미드 포지션으로 변경, 쉬고 있는 선수와 계약 혹은 타 팀 미드라이너를 임대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역리그에서도 한 선수가 부진하면 승리하기도 힘든데 월즈에서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이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조 추첨 운이 안 따라준다면 스위스 스테이지 패패패로 광탈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
만약 출국금지가 현실이 될 경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LPL 규정대로 서머 시즌 최종 순위 7위 이하인 팀 소속 미드라이너를 임대하는 건데, 이번 서머시즌을 7위로 마무리 한 징동의 야가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리닝 게이밍 나인봇 e스포츠의 2024 시즌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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