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화려한 막 올린 롤드컵, 월드 챔피언 향한 경쟁 시작됐다

Talon 2013. 9. 16. 16:27

7000만 유저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하 롤)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16일 새벽 4시(한국시각) '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Culver 스튜디오'에서 개막했다. 일명 '롤드컵'으로 불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강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게이밍 기어와 TSM의 대결로 시작됐다.





16일 새벽 4시(한국시각) '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Culver 스튜디오'에서 시작됐다./ '트위치' 경기 중계 화면 캡처

본선 출전팀은 6개 지역 14개 팀으로 한국 3팀, 북미 3팀, 유럽 3팀, 중국 2팀,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2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1팀이다.

롤드컵 첫 날은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지 못한 10팀이 A, B 그룹으로 나뉘어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 조별 리그를 거친다. 리그를 통해 각 그룹 내 1, 2위를 차지한 팀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올해 한국 대표로 진출한 나진 블랙 소드, 삼성 오존(구 MVP 오존), SK텔레콤 T1 등 3개 팀은 '김치롤'의 매운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롤드컵 조별 리그 추첨 결과 SK텔레콤 T1과 삼성 오존은 각각 A조, B조에 배정됐으며, 서킷 포인트 1위를 기록한 나진 블랙 소드는 8강에 직행했다.

나진 블랙 소드와 삼성 오존, SK텔레콤 T1은 각각 롤챔스 2012윈터, 2013스프링, 2013서머 우승팀이다.

8강 시드를 받은 4개 팀을 제외한 10개 팀들은 각 조 5팀씩 2개조로 배치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만 8강에 진출한다.

24일과 25일 이틀에 거쳐 진행될 8강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진다. 8강 경기는 3전 2선승제, 4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이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롤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와 더불어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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