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8강 진출이 눈에 보인다. SK텔레콤의 에이스는 '페이커' 이상혁이 맞지만 SK텔레콤은 원맨팀이 아니었다. 이상혁이 막힌 상황에서 '피글렛' 채광진이 공격을 이끈 SK텔레콤이 '롤드컵' 4승째를 챙겼다.
SK텔레콤 T1(SKT T1)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이나 로스앤젤레스 커버스튜디어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A조 풀리그 3일차 레몬독스와 경기서 '피글렛' 채광진과 '임펙트' 정언영이 활약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가장 위협적인 챔피언인 '제드'를 내준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돋보였다.
특히 채광진은 이상혁이 미드리븐으로 퍼스트블러드를 내주면서 살짝 흔들렸던 분위기를 막강한 '코르키'의 화력을 바탕으로 SKT로 쪽으로 끌고 왔다. 불리하게 출발한 이상혁도 미드 리븐으로 끌려다니지 않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퍼스트블러드는 레몬독스에게 행운이 따라줬다. '페이커' 이상혁이 무리하게 공격을 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킬과 어시스트3개를 챙기면서 레몬독스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SKT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채광진이 상대 정글러를 제압하면서 점수를 2-1로 역전시켰다. 중앙의 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레몬독스가 3대1 전술로 정언영을 노렸지만 채광진은 포털 귀환을 통해 상단지역으로 기막힌 타이밍에 합류하면서 상대를 제압,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시간이 갈수록 SKT가 확실하게 이득을 챙기기 시작했다. 3-1 5-1 6-2로 앞서면서 주도권을 잡은 SKT는 완벽하게 레몬독스를 압도했다. 특히 내셔남작을 둘러싼 대규모 교전은 완벽한 SKT의 승리였다. 12-3까지 스코어를 벌린 SKT는 큰 실수 없이 몰아치기를 계속 하면서 결국 1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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