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SK텔레콤 T1, 2세트 압승..1:1 승부 원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롤드컵) 4강 2세트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나진 소드에 압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갈렌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4강 2세트에서 SK텔레콤은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를 압도한 뒤 격차를 벌리며 나진 소드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 T1은 '벵기' 배성웅의 리 신이 하단에 합류해 '임팩트' 정언영의 레넥톤과 호흡을 맞춰 2대2 전투를 감행, 2킬을 만들어냈다. 또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나그네' 김상문의 그라가스를 빈사상태로 만든 뒤 리 신이 마무리하면서 순식간에 3대0으로 앞섰다.

SK텔레콤 T1이 롤드컵 4강 2세트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승리했다./온게임넷 캡처

또 SK텔레콤 T1은 맵을 장악한 뒤 15분만에 8대3, 글로벌 골드 6000 차이로 앞서더니 사정없이 타워를 파괴했다. 경기 시작 26분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SK텔레콤 T1은 나진 소드를 더욱 압박했고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18대5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SK텔레콤 T1이 2세트를 승리하면서 경기는 1:1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출처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