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시즌4는 한국에서? 라이엇 측, "아직 결정된 바 없다"

Talon 2013. 10. 4. 18:05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공식 발언 남겨


왼쪽부터 차례로 마크 메릴 사장-더스틴 벡 부사장-브랜든 벡 대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볼 수 있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결승전을 하루 앞둔 4일(미국 현지 시각), LOL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결승 경기가 열릴 스테이플스 센터로 기자단을 초청해 e스포츠 사업과 관련된 내용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인 브랜든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 더스틴 벡 부사장이 참석해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이 종료됐고, 이후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LOL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진 가운데 최근 국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차기 시즌 롤드컵 개최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더스틴 벡 부사장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단호한 답변으로 맞섰다.

"전 세계를 돌며 리그를 개최하는 건 정말 황홀한 경험일 것이다. 중국, 한국 등에서 롤드컵을 개최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언제쯤 그게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는 게 그의 부연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 e스포츠를 더욱 성장시켜 '롤드컵'을 대한민국에서 유치하는 날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치며 국내 LOL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야심 찬 도전이 그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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